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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당러시·댓글 8천개…'安 중도하차' 충격파에 벌집된 국민의당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3일 전격 발표된 안철수 대선 후보의 중도하차에 국민의당은 종일 벌집 쑤신 듯 뒤숭숭한 분위기였다. 안 후보가 거듭 완주 의사를 밝혀왔고 전날 밤 중앙선관위 주관 마지막 TV토론에서까지만 해도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는 점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와 후보 사퇴 충격은 더 컸다.

  • '안 철수'한다던 安, 돌연 '철수'…입각→당권 시나리오?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세 번째 대권 도전에 나섰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대선을 불과 엿새 앞둔 3일 돌연 멈춰섰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한 뒤 후보직을 전격 사퇴한 것이다. 정권교체라는 대의명분을 앞세우기는 했지만, 자신의 이름에 빗대 '안 철수한다'며 완주 의지를 거듭 밝혀왔다는 점에서 예상 밖 선택지를 꺼낸 셈이다.

  • 尹 "李, 범죄 드러나니 특검 얘기…진상만 밝힌다면 대찬성"

    (서울·아산·공주·세종=연합뉴스) 이유미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전날 TV 토론에서 대장동 특검을 제안한 데 대해 "범죄 행각이 드러나고 도망갈 데가 없으니 갑자기 특검을 얘기하는 것이냐"라고 비판했다.

  • "설마 했는데"…尹·安 단일화 악재에 허찔린 민주 '초비상'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3일 전격적으로 발표된 이른바 '윤석열·안철수 단일화'에 초비상이 걸렸다. 대선을 불과 6일 앞두고, 그것도 사전투표 하루 전날 돌출한 '대형 악재'에 적잖이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 마지막 여론조사…野단일화시 "尹·李 접전"·"尹 앞서" 엇갈려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한지훈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일 전격 단일화를 선언한 가운데 양강 후보의 양자 대결 또는 야권 단일화를 가정한 조사에서 엇갈린 조사 결과가 3일 잇따라 나왔다. 이날 발표된 두 건의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윤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지만 다른 두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격차로 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나꼼수 김용민 "尹, 김건희로부터 성상납 강력의심" 막말 논란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나는 꼼수다(나꼼수)' 출신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가 2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부를 겨냥한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김씨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재명이 전과 4범이라 대통령 자격이 없어? 전과 11범 이명박에 줄섰던 보수팔이들이 할 수 있는 말인가요"라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의 글을 공유하면서 "이재명의 전과가 문제인가"라고 반문했다.

  • 김동연, 이재명과 단일화…"김종인도 개헌·개혁 뜻 같이해"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정수연 기자 =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후보가 2일 대선후보직에서 중도 사퇴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두 사람간 정책연대가 단일화로 이어진 것이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에서 '정치교체·공동정부' 기자회견을 하고 "오늘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놓는다"면서 "오늘부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다"고 밝혔다.

  • 安, '단일화 프레임' 선긋고 '흠결 없는 후보' 차별화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3·9 대선을 일주일 앞둔 2일 '단일화 프레임'을 털어내고 거대 양당 후보와의 차별성을 내세워 완주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본인을 물론 가족까지 각종 의혹에 휩싸인 상황에서 "도덕적으로 흠결 없는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겠다는 전략이다.

  • 역대급 '깜깜이' 일주일…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까지 초박빙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이은정 기자 = 20대 대선의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3일부터 투표 마감 시점인 9일 오후 7시30분까지는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일절 금지된다. 막바지 표심 흐름을 감지할 수 없는 이른바 '블랙아웃' 기간이다.

  • 유시민 "尹 되면 아사히 맥주 마시고 유니클로 입을 것"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집권할 경우 "북한에 대해선 '까불지 마'라며 말 폭탄을 주고받을 것이고, 일본하고는 위안부 합의를 되살릴 것"이라고 조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