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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尹 오늘 양자토론 끝내 불발…지루한 '핑퐁 공방'만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김동현 류미나 강민경 기자 = 3·9 대선을 앞두고 설 연휴 민심의 최대 검증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양강 대선후보 간 '31일 일대일 토론'이 끝내 불발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간 양자토론 방식을 둘러싼 실무 협상이 토론회 당일인 31일 오후까지도 결렬 상태를 이어간 데 따른 것이다.

  • 한국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7일로 단축

    2월4일(한국시간)부터 한국에 들어오는 모든 해외 입국자의 격리기간이 현행 10일에서 7일로 줄어든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지난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우세종화와 이에 따른 대응체계 전환에 맞춰 2월4일 0시를 기해 해외 입국자 격리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 "金 한돈을 병에 새겼다"

    한 병(900㎖)에 110만원짜리(18도) 막걸리가 나왔다. 달러로 환산하면 920달러나 된다. 이 막걸리는 전남 해남군 화산면 해창주조장 오병인 대표가 내놓은 것으로 이름은 '해창 아폴로'(사진)다. 오 대표는 앞서 11만원짜리 ‘해창 18도 막걸리’로 히트를 날린바 있다.

  • "그래도 설이라"…여행·귀성객으로 공항·터미널 북적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송은경 윤우성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만명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공항과 터미널은 여행객들로 붐볐다. 28일 오후 3시 30분께 찾은 김포공항 국내선은 여행을 떠나려는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분주하게 발걸음을 재촉했다.

  • '신상리스크' 李·尹 진검승부, 설민심 뒤흔들까…공수 전략은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한지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는 31일 첫 양자 토론에 사활을 건 모양새다. 법원 판결에 따라 TV공동중계가 막히면서 그만큼 여론의 집중도는 떨어질 공산이 크지만, 양강 주자의 첫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적지 않다.

  • 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추천 결정…韓 "중단 엄중촉구"

    (도쿄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김경윤 기자 = 일본 정부가 28일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용 현장인 사도(佐渡)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일제 징용 노동자와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로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는 한일 관계에 새로운 악재가 추가됐다.

  • LA 연수생 헌법소원, 헌재 "선거법 바꿔"

    재외투표기간 개시일 이전 귀국한 재외선거인이나 국외 부재자 신고인에게만 투표 기회를 준 공직선거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법을 고쳐야 한다고 지시했다. 27일 헌재는 공직선거법 218조의16 제3항이 선거권을 침해하고 과잉금지원칙을 위반했다는 취지로 제기된 헌법소원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 지하철 타면서…"암행어사 출두요!”

    '제9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마패 교통카드'가 출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서울의 역사, 산업, 문화, 생활 기반 시설 등을 표현한 관광기념품 총 28선을 선정했는데 일반제품 부문 대상은 '마패 교통카드'가 받았다.

  • 9년 이어진 김학의 수사·재판…'성접대·뇌물' 무죄 마무리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이른바 '별장 성 접대 동영상' 등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이 의혹 제기 9년만인 27일 사실상 전면 무죄로 마무리됐다. 서울고법 형사3부(박연욱 김규동 이희준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차관의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 조국 "가족의 시련은 저희가 감당…대선에 집중해달라"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7일 부인 정경심(60) 전 동양대 교수가 자녀 입시비리·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것과 관련해 "참으로 고통스럽다"며 심경을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저녁은 가족이 모여 밥을 같이 먹을 줄 알았으나 헛된 희망이 되고 말았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