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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기획사정' 의혹 수사에 속도…이광철 또 소환하나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대검찰청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사건 조사 과정에서 위법 행위를 수사 중인 검찰이 '청와대발 기획사정'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변필건 부장검사)는 최근 서울서부지검을 압수수색해 진상조사단에서 활동한 이규원 검사가 당시 이 비서관과 통화한 내역을 확보했다.

  • "구미 여아 대검 유전자 검사도 석씨가 친모"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홍창진 기자 = 숨진 구미 3세 여아 친모가 검찰의 유전자(DNA) 검사에서도 외할머니로 여겨온 석모(48)씨 인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검찰 등 수사당국에 따르면 대검은 이날 기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발표 내용과 동일한 유전자 검사 결과를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오세훈, 용산참사 "폭력 진압하다 발생" …與 "망언" 사퇴요구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31일 지난 2009년 6명의 목숨을 앗아간 '용산참사'에 대해 "과도하고 부주의한 폭력 행위 진압을 위한 경찰력 투입으로 생겼던 사건"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에서 "이 사후 처리를 서울시가 맡아서 했던 것이라는 (사건의) 본질을 일단 알고 계셔야 할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박영선, 2030 표심잡기…"월세 지원, 반값아파트, 돌봄 확대"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31일 동작구와 관악구 등 서울 남부권을 훑으며 표심 잡기에 힘썼다. 특히 최근 여당에 등 돌린 20·30 청년 유권자의 마음을 잡기 위한 메시지에 심혈을 기울였다.

  • 숨진 여아 가족 "석씨, 2차례 제왕절개로 자연분만 불가능"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3세 여아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 구미경찰서는 30일 산부인과 의원에서 신생아 바꿔치기가 일어난 것으로 확신하고 증거 수집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혈액형 검사 오류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밀어붙이기식 수사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 "밤낮으로 맞았는데"…관리 소홀로 방치된 청학동 서당 폭력

    (하동=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 하동 청학동 서당에서 불거진 엽기적인 학교폭력은 서당 측의 관리 소홀로 인해 사실상 방치돼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2월 청학동 한 서당에서 남학생 2명이 동성 학생 1명에게 체액을 먹이고 옷을 벗게 하는 등 엽기적으로 괴롭히고 상습 구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 "난 파출소장 딸을 죽이지 않았다"…'7번방 선물' 주인공 별세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억울함 때문에 죽어서도 구천을 떠돌 것 같아 모질게 생명을 이어왔는데…이제야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습니다. ". 1972년 춘천 파출소장 딸(당시 9세) 강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15년간 억울한 감옥살이를 한 정원섭씨가 2008년 재심에서 무죄 선고 직후 춘천지법 법정을 나오면서 한 말이다.

  • 대검 "'투기' 공직자 전원 구속…법정 최고형 구형"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대검찰청은 30일 전국 검찰청에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 확대 편성과 함께 "공직 관련 투기사범을 전원 구속하고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라"고 지시했다. 또 최근 5년간 처분된 부동산 투기 관련 사건을 재점검하는 등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 외국국적 포기확인서 재외 공관서도 발급

    앞으로 외국에서 한국 국적을 취득한 경우 외국 국적을 포기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할 필요가 없어진다. 외교부는 법무부와 협력해 원래 법무부 장관이 발급하는 외국국적 포기확인서 및 외국국적불행사 서약확인서 관련 업무를 내일(31일)부터 재외공관에서도 한다고 29일 밝혔다.

  • 조민 의혹 부산대 이어 고려대로…유은혜 "원칙 따라 처리할 것"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딸 조민 씨의 고려대 입시 의혹과 관련해 "예외 없이 원칙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국회로부터 자료 제출 요청이 들어와 고려대에 답변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