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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구속 면한 오거돈…다른 성추행 혐의 추가됐는데도 영장 기각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하직원을 강제 성추행 혐의를 받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기각이다. 부산지법 영장담당 김경진 형사2단독 부장판사는 18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오 전 시장의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 못사는 사람이 미쳤다고 밥 사먹나"…변창흠 옛 발언 쟁점화

    (서울·세종=연합뉴스) 조민정 윤종석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016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시절 "못사는 사람들이 밥을 집에서 해서 먹지 미쳤다고 사서 먹느냐"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는 등 정제되지 못한 과거 발언이 인사청문회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 尹 '정직 2개월' 법정다툼 본격화…법원 판단 쟁점은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 2개월 처분에 불복해 낸 집행정지 신청의 심문 기일이 오는 22일로 잡히면서 법원 판단에 이목이 쏠린다. 주요 사건의 경우 심문 당일 결과가 나오기도 해 이르면 다음주 중 윤 총장의 운명이 결정될 수도 있다.

  • 입원-전원 대기중 사망한 코로나19 환자 6명…병상대란 시작됐나

    무증상·경증 환자 자택 대기 사례도 잇따라…서울에서만 580명(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 사태로 입원 또는 다른 병원으로의 전원을 대기하다가 사망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 재벌가 절반이 '사돈'…富의 대물림 심화

    317명 오너일가 중 대기업 가문 혼인 48. 3%. 결혼을 통한 '부의 대물림'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혼맥'을 이용한 재벌가의 결속이 더욱 단단해지고 있는 것이다. 기업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의 분석결과 국내 대기업 오너 자녀세대의 절반 이상이 다른 대기업과 결혼으로 '혼맥'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 문대통령, 秋 연말교체 가능성…공수처장 동시인선 주목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연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하면서 후임자를 지명하는 방안이 여권에서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는 17일 추 장관 사의 수용 여부에 대해 "대통령이 심사숙고한다고 했으니 조금 더 지켜봐 달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추 장관 교체는 시기의 문제일 뿐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진다.

  • '20년 억울한 옥살이' 윤성여씨 사건 발생 32년만에 재심서 무죄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김솔 기자 =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며 재심을 청구한 윤성여(53)씨가 사건 발생 32년 만에 재심법정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과거 잘못된 판결로 윤씨가 옥고를 치르게 된 점에 대해 사과했고, 이로써 윤씨는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참혹하게 살해한 강력범죄자라는 오명을 뒤늦게나마 떨쳐내게 됐다.

  • "7∼8살부터 십수년간 목사에게 성 착취 당해…엄벌해달라"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교회 목사로부터 10여 년간 성 착취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신도 측이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목사를 엄벌에 처해달라고 촉구했다. 신도 측 법률대리인인 부지석 변호사는 이날 오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은 7∼8세 때 교회로 들어가 십수년간 목사의 지시에 의해 온갖 성 착취에 시달렸다"면서 "아직도 우리 사회에 이런 불행한 인생을 살아 온 사람이 있다는 현실이 경악스럽다"고 말했다.

  • 현직검사 "심재철 등 3인, 尹 징계위에 낸 의견서 공개하라"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안 심의 당시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 등이 낸 의견서를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글을 현직 검사가 검찰 내부 통신망 게시판에 올렸다. 이복현 대전지검 형사3부장은 17일에 올린 글에서 윤 총장에게 내려진 정직 2개월 처분에 대해 "본건 징계처분은 그 청구절차 및 징계위 운영 등 여러 면에서 적법절차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라며 이렇게 주장했다.

  • 조두순 호송차 부순 유튜버들… 경찰, 구속영장 신청 검토

    (안산=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조두순(68)이 출소할 당시 그가 이용한 법무부 호송 차량을 마구 발로 찬 유튜버들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공용물 손괴 혐의로 유튜버 A씨 등 3명을 입건해 이같이 고려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