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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윤석열 징계청구·직무배제 명령…헌정사상 초유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를 배제했다. 법무부 장관이 현직 총장의 직무 배제는 사상 초유의 일이다. 그동안 여러 건의 감찰 지시로 윤 총장을 압박해 온 추 장관이 끝내 직무배제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 "뜯어내라" vs "안 돼"…철거논쟁 기름 부은 '전두환 동상 훼손'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5·18 단체 회원을 자처한 50대 남성이 청남대에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 동상을 훼손한 사건 이후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동상 철거를 둘러싼 갈등이 더욱 심화하는 양상이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남대 관리사무소는 전날부터 목 부위가 훼손된 전씨 동상의 임시 보수작업에 들어갔다.

  • 입영 장정 항체형성률 0.22% 일반인의 3배…'숨은 감염자' 비상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정래원 기자 =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항체가(抗體價) 조사를 한 결과 일반 국민보다 입영 장정의 항체 형성률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대적으로 젊은 층 가운데 '숨은 감염자'가 많다는 뜻으로, 20대 초반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 '엇! PK 지지율 올랐네'…野, 갈수록 꼬이는 신공항 해법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이동환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이 '동남권 신공항' 딜레마를 푸는 데 골머리를 앓고 있다. 당 지도부는 일단 '정부 책임론' 카드를 꺼냈다. 문재인 대통령과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뒤에 숨으면서 사태를 꼬이게 만든다는 주장이다.

  • 문대통령, 주일대사에 '일본통' 강창일 前의원 내정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새 주일대사에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전 의원을 내정했다. 강 전 의원은 4선 의원 출신이자 지난 20대 국회에서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지낸 일본통이어서 경색 일로인 한일관계를 적극 풀어가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교체 인사로 풀이된다.

  • 법원 "전두환 자택 별채만 압류…본채는 위법"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공매에 넘긴 검찰의 조치가 일부 위법이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20일 전 전 대통령이 검찰의 추징에 불복해 제기한 재판의 집행에 관한 이의를 일부 받아들였다.

  • 조폭 모친 축하연에 현역 의원들 화환이…당사자들 "명의 도용"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최근 부산 한 조직폭력배 조직원의 모친 100세 기념 축하연에 현역 국회의원들 명의의 화환이 등장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한국시간_ 부산 중구 한 호텔에서 조직폭력배 '영도파' 고문인 A씨가 모친 상수(上壽) 연을 열었다.

  • 주호영 경고에도 野 부산파 집단행동…가덕도 자중지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이 부산 가덕도 신공항을 둘러싸고 내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역 민심에 따라 상반된 이해관계를 가진 대구·경북(TK) 의원들과 부산·경남(PK) 의원들이 정면 충돌 양상을 보이면서,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불과 4개월여 앞두고 자중지란 형국으로 치닫고 있다.

  • '딸 KT 부정채용' 김성태 2심서 집행유예…무죄 뒤집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자신의 딸을 KT에 채용하도록 청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이20일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이정환 정수진 부장판사)는 이날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 평양의대 부정입학 파문, 김정은 뿔났다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20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평양의학대학 당 위원회를 공개 비판한 데에는 평양의대 학생 선발과 졸업증 수여에 부정부패 행위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평안남도의 한 간부 소식통은 "이번 회의에서 최고존엄(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의학대학 당 위원회가 저지른 엄중한 범죄행위를 신랄하게 비판했다"며 이렇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