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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하고 인사 잘했다는 두 얼굴의 고유정, 가정에선 폭력적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엽기적인 범죄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된 고유정은 밖에서는 친절한 사람으로 보였지만 가정에서는 폭력적인 두 얼굴의 소유자였다. 대법원은 5일 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37)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 檢, '윤석열 부인 의혹' 수사 착수…반부패2부 배당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김주환 기자 =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 연루 의혹 사건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정용환 부장검사)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한 시민단체가 고발한 김씨 연루 의혹 사건들을 전날 배당받아 기록 검토에 들어갔다.

  • 정경심에 징역 7년·벌금 9억원 구형…"국정농단과 유사"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 교수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7년과 벌금 9억원을 선고하고, 1억6천여만원의 추징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 '회사차' 슈퍼카 굴린 사주…가족기획사로 탈세한 유명 연예인

    (세종=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세청은 고가 부동산을 매입한 유명인과 회사자금을 유용하고 편법 증여한 사주에 대한 세무조사 계획을 4일 밝히면서 최근 거액을 추징당한 비슷한 탈세 사례를 함께 공개했다. A 법인의 사주는 회사 명의로 사들인 총 5억원 상당 스포츠카와 고급 호텔 회원권으로 호화생활을 누렸다.

  • 홍남기 "직무수행에 최선"…국민의힘 "엉성한 정치쇼"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인사권자의 뜻에 맞춰서 부총리로서 직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결위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고 "예산안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제가 편성한 입장이기 때문에 질의를 하면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드리겠다"고 말했다.

  • '이건희 장례식장' 방문자 확진…헬스장 등 일상공간 감염 확산

    군포 의료기관-안양 요양시설 10명 늘어 총 72명…감염경로 불명 11. 8%.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례식장을 방문한 취재 기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다.

  • '귀순 추정' 北주민, MDL철책 넘어 월남…10여시간만에 신병확보

    (서울·속초=연합뉴스) 김귀근 이종건 정빛나 기자 = 민간인 귀순자로 추정되는 북한 주민 1명이 강원도 고성 최전방 동부전선을 넘어 월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북한 국적자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쪽으로 온 것은 약 1년 3개월 만이다.

  • "피해자 시계 들고 검문당했는데도…" 이춘재의 '부실수사' 증언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강영훈 기자 = 우리나라 강력범죄 사상 최악의 장기미제사건으로 남아온 1980∼1990년대 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주로 발생한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에서 당시 경찰의 '부실수사'를 들추는 이춘재의 여러 증언이 나와 눈길을 끈다.

  • '反추미애' 댓글vs"사표받아야" 청원…秋-尹 대리전 양상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박의래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일선 검사들의 실명 비판 댓글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다. `커밍아웃'한 검사들의 사표를 받으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의 동의자 수도 닷새 만에 4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 주식 양도세 등 당정 대립에 사의 표명한 관료 홍남기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차지연 기자 = 주식 양도소득세 강화 등 논란 속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재신임으로 사의는 즉시 반려됐지만 재난지원금과 추가경정예산안 등 굵직굵직한 경제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짓눌려온 관료사회의 항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