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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사랑제일교회 상대 46억원 손해배상 소송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김지헌 기자 = 서울시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담임목사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책임을 물어 40억원대 소송을 낸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량 감소에 따른 손실과 신도·방문자 전수조사에 투입된 공무원들 야근비까지 사랑제일교회 측에서 받아낼 방침이다.

  • 의식 찾았다던 '라면 화재' 형제 여전히 위중…안타까움 더해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최은지 기자 = 부모가 없는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가 일어난 불로 중상을 입은 초등학생 형제가 닷새째 의식을 찾지 못해 산소호흡기에 의존한 채 계속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8일 오후 한때 동생에 이어 형까지 의식을 되찾았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 조국 동생, 징역 1년…검찰 "공범보다 처벌 가벼워 항소"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웅동중학교 교사 채용 비리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권(53) 씨가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18일 조씨의 업무방해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의 실형과 1억4천700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했다.

  • "귀성 자제하랬더니…" 추캉스 인파 몰려 방역 초비상

    (전국종합=연합뉴스) 추석 황금연휴를 2주 정도 앞두고 있지만, 전국 주요 리조트와 호텔 객실 예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사실상 마감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정부가 연휴 기간 이동 자제를 권고했지만, 최장 5일간의 황금연휴에 여행을 떠나려는 '추캉스족'에 여름 휴가를 제대로 보내지 못한 '늦캉스족'까지 몰리고 있다.

  • 코로나 '추석'…불효자는 "옵"니다

    정부가 추석(10월1일) 연휴부터 한글날을 포함한 연휴 기간이 하반기 코로나19 방역에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는 가운데 16일 충남 청양군 거리에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불효자는 "옵"니다'라는 글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 정경심, 법정서 쓰러져 병원 이송…"구역질 나올 듯" 호소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박형빈 기자 =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기소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재판 도중 건강에 이상을 호소하다가 쓰러졌다. 정 교수는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속행 공판에서 다리가 풀린 듯 바닥에 몸을 뉘었다.

  • 개그맨 김한석 "라임펀드, 안전하다 해 8억 투자…손실률 95%"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투자자에게 손실 가능성을 숨기고 라임자산운용 펀드 상품을 약 2천억원어치 판매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 모 전 대신증권 센터장의 공판에 개그맨 김한석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1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장 전 센터장의 공판에 김 씨는 "장 씨가 '라임 펀드의 원금 손실 가능성은 제로(0)에 가깝고 예금처럼 안전하다.

  • '라면 화재' 초등생 형제 엄마 전날부터 집 비웠다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최은지 기자 = 부모가 없는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가 일어난 불로 중상을 입은 초등학생 형제의 엄마가 화재 전날부터 집을 비운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초등생 A(10)군과 B(8)군 형제의 어머니 C(30)씨는 지난 16일 경찰관들과 만나 면담하는 과정에서 "화재 당시 어디 있었느냐"는 물음에 "지인을 만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 "따님 식당서" "아픈 기억"…秋-野 일촉즉발 신경전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은정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7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아들 서모씨의 군 특혜 의혹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집요한 추궁에 감정 표출을 억누르는 모습을 보이며 날카로운 신경전을 주고 받았다. 지난 14일에 이어 두 번째로 대정부질문에 나선 추 장관은 "엄마의 상황을 이해해달라"고 호소했던 사흘 전에 비해 강경해진 어조로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적극 부인했다.

  • 극단 선택 재외국민 3년간 565명

    최근 3년간 극단적인 선택을 한 재외국민이 565명인 것으로 15일 집계됐다. 이에 따라 해외에 살고 있는 재외국민의 자살 예방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와 조사 필요성이 제기됐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2019년 재외국민 사건사고 통계'에 따르면 3년간 자살한 재외국민은 56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