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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피까지 벗겨지는 온몸의 화상 '그는 지옥에 살았다'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천정인 기자 = "사람이 죽은 것보다도 못하게 돼버렸습니다. ". 돈을 벌겠다고 고향인 광주를 떠난 A(24)씨는 지난달 말 처참한 얼굴로 고향 집에 돌아왔다. 5개월 만에 돌아온 A씨의 얼굴은 성한 곳 하나 없이 곳곳이 붓거나 불에 덴 상처가 가득했고, 벗겨진 두피에선 고름이 짓이겨져 있었다.

  • 검찰, 이만희 총회장 첫 소환조사…지병호소로 4시간만에 종료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이만희(89)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을 검찰이 처음으로 소환 조사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 총회장이 조사 도중 지병을 호소하자 4시간만에 조사를 중단하고 귀가 조치했다.

  • 경찰, '박원순 사건' 대규모 수사 인력 투입…"증거인멸 차단"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경찰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를 대폭 강화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7일 "박 전 시장 사건 수사와 관련해 오늘부터 차장을 팀장으로, 생활안전부장과 수사부장을 부팀장으로 수사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격상 운영해 관련 수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살아난 이재명 "이낙연은 엘리트"…전대판 흔들리나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김동호 이보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 구도가 '이재명 변수'에 출렁일 조짐이다. 유력 대권주자인 이낙연 의원의 대세론을 김부겸 전 의원이 어떻게 따라잡을지가 승부를 가를 관건인 상황에서 또 다른 대권 잠룡인 이재명 지사의 기사회생으로 연대 전선 구축이 경선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 "미투는 신상 드러내야"…이동형·박지희, 2차 가해 발언 논란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송은경 기자 = YTN 라디오 진행자 이동형씨와 TBS TV '뉴스공장 외전 더 룸' 출연자 박지희씨 등이 개인 방송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고소한 직원에게 각각 '2차 가해'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 '피해호소인'인가 '피해자'인가…박원순 고소인 지칭 논란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문다영 기자 =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후 장례나 조문 등을 놓고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최근 며칠 사이에는 '피해호소인'과 '피해자'라는 용어 선택을 두고도 새로운 대립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다.

  • 국회서 문대통령에 남성이 신발 던져 …'경호허점'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이동환 기자 = 국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한 남성이 신발을 벗어 던지며 항의하다 경찰에 체포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국회 경내에서 일반인이 국가원수에게 접근해 신체적 위협을 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어서 청와대 경호처 등 대통령 경비 병력에 대한 책임있는 조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이재명 벼랑끝 기사회생…대법, 허위사실공표 무죄취지 파기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성도현 기자 = 대법원이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무죄 취지로 판결했다. 이로써 당선 무효 위기에 놓였던 이 지사는 경기도 지사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 수돗물에서 벌레 나온 인천…2만8천여세대에 "마시지 말라"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수돗물에서 나온 벌레가 기어 다녀요. 불안해서 생수로 아이들을 씻기고 있어요. ".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가 벌어진 인천 서구 일대에서 이번에는 수돗물에서 유충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 박원순 휴대전화 열릴까…경찰, 조만간 디지털포렌식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문다영 기자 =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경위를 수사하는 경찰이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작업에 들어간다. 박 전 시장이 사용하던 휴대전화는 그의 성추행 의혹이나 사망 전 행적 등과 관련한 정보를 담고 있을 수 있어서 사실관계 확인뿐 아니라 고소 사실 유출 의혹을 푸는 데도 중요한 단서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