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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겹겹이 싸맨 옷감 속 '청도 미라'…"382년 전 숨진 조선 남성"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2014년 10월 경북 청도군. 고성이씨 문중의 한 무덤을 옮기는 과정에서 회곽묘(灰槨墓)가 확인됐다. 땅을 판 뒤 석회층을 만들고, 그 안에 관이나 곽을 안치하는 형태였다. 관 뚜껑을 열자 여러 옷감으로 꽁꽁 싸맨 듯한 시신이 모습을 드러냈다.

  • 투표소 오픈런에 캐릭터 용지도…SNS 열띤 투표인증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계승현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유권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투표를 인증하며 다른 시민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투표를 마친 이들의 수많은 '인증샷'이 일찍부터 올라왔다.

  • 사전투표자 45%가 '5060'…60대 22.69%, 50대 22.51%

    40대 15. 65%, 70대 이상 14. 97%…18∼29세가 30대보다 많이 참여. (과천=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지난 5∼6일 실시된 4·10 총선 사전투표에서 60대가 가장 많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중 1천384만9천4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60대가 314만1천737명(22.

  • 의료공백에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이용건수 6배 이상 ↑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정부가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자 경증환자,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그 이용 건수가 6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2월 의료취약지 거주자가 아닌 '초진' 환자라도 '평일'에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내용의 비대면 진료 전면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 딸 투표지 찢고, 기표소에서 유튜브 중계…곳곳서 소동

    (전국종합=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전국의 투표소에서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 투표용지를 찢거나 기표 행위를 실시간 방송하고, 술에 취해 투표소에서 소동을 벌이는 일도 있었다. 90대 할머니가 지인의 신분증으로 투표하거나, 동명이인이 선거인 명부에 서명하면서 "누가 이미 투표했다"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 100세 할머니도, 생애 첫 투표 18세도 전국서 '한 표'

    (전국종합=연합뉴스) "당선자들이 주민을 위한 착한 정치를 하길 바랍니다.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전국 254개 선거구 투표소 1만4천259곳에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울산 상안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만 100세인 김성순 씨가 두 딸의 부축을 받으며 투표소를 찾았다.

  • "범야권, 200석 안팎 압승 전망…與 참패"[지상파3사 출구조사]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제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을 확보할 것이라는 지상파3사 출구조사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합쳐도 100석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총선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K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지역구 70∼86석, 비례대표 17∼19석 등 87∼105석을 확보할 것으로 나타났다.

  • '사전투표'·'심판론'에 32년만의 최고 투표율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4·10 총선 투표율이 3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배경에는 높은 사전투표율과 각 당이 내세운 '심판론'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지지층에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면서 이번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에 달했고, 여야가 극한 대결 속에 내세운 '심판론'이 유권자들을 투표소로 불러냈다는 것이다.

  • 머슴·스쿠터·반려동물…'튀어야 산다' 막판 표심 쟁탈전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안채원 기자 =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유권자의 표심을 붙들어 매기 위한 막바지 이색 선거운동이 줄을 잇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단 한 표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후보 간 쟁탈전은 선거 전날까지 치열하게 전개됐다.

  • "슬픔 그대로지만…" 미래 향하는 '세월호 기억교실'

    (안산=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순수한 학생들,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사망했다니 슬프다는 표현 말고는 떠오르지 않아요. ".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1주일 앞둔 9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4·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관에 마련된 '기억교실'에서 캐나다인 웨더스트랜드 씨가 손으로 눈가를 닦으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