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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배우 이선균씨를 협박해 금품을 뜯은 전직 영화배우는 불법 유심칩을 사용하는 등 자신의 신분을 철저하게 숨긴 채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평소 언니라고 부르며 가깝게 지낸 유흥업소 여종업원을 협박했다가 돈을 받아내지 못하자 이씨를 직접 협박한 범행 과정이 검찰 공소장에 고스란히 담겼다.

  • 수익성 악화 직원에 전가…전국 병원들 줄줄이 '무급휴가' 시행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권지현 기자 = 전공의 사직으로 인해 진료·수술이 축소되고 환자 수가 줄어들자 '빅5' 병원 등 전국 곳곳의 병원들이 직원 무급휴가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한 병원 수익 악화를 애꿎은 간호사나 일반 직원들에게 전가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 의협, 외신에 "의대 증원은 국가 자살"…정부는 "과학적 증원"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오진송 기자 = 의대 증원 정책의 옳고 그름을 두고 정부와 의사단체 간 벌여온 여론전이 국외로 확산하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글로벌 뉴스통신사 블룸버그와 인터뷰를 했고,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외신 기자간담회를 열어 각자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 40개 의대 "3천401명 늘려달라"…교수들도 집단행동 움직임

    의대교수 사직 잇따르고 '삭발'까지…울산의대교수協 "77. 5% 사직·겸직해제 찬성".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고유선 성서호 김수현 김잔디 기자 = 정부가 5일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 사전통지서 발송을 시작하며 전공의들에 대한 무더기 면허정지 처분이 현실화하고 있다.

  • "보물처럼 귀한 신입생"

    강원 태백초등학교에서 열린 2024학년도 입학식에서 1학년 신입생 이원준(7) 군이 이성우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입학허가서를 받고 있다. 이 군은 올해 이 학교의 유일한 입학생이다. 이 학교는 전교생이 27명이다. 지난해에는 35명으로 학년마다 1학급을 유지했지만, 올해는 1·3학년 학급을 통합해 복식수업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 법원 '北추정 해킹' 뒤늦게 사과…"국민 개인정보 유출"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로 추정되는 집단이 국내 사법부 전산망에 침투해 과세증명서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법부 전산망이 해킹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법원행정처는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인정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 "尹 지지율 41.1%…정당지지도, 1년만에 오차범위밖 與 우세"[리얼미터]

    '2주 연속 상승' 국민의힘 46. 7%, '4주째 하락' 민주당 39. 1%.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주 만에 소폭 하락했으나 40%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29일 전국 18세 이상 2천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

  • "진저리, 이젠 정말 끝내고 싶어"…노년층 '이혼상담' 급증

    (세종=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 "결혼 초기부터 남편에게 맞았다. 아이들이 있어 헤어지지 못하다가 아이들이 결혼하면서 남편을 피해 서울로 왔다. 처음에는 쉼터에서 지내다 딸이 손주를 봐달라 하여 딸 집에 있었고 현재는 딸이 얻어준 원룸에서 지내고 있다.

  • 임종석 잔류에 한숨 돌린 민주…홍영표 등 탈당 '잔불' 남아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설승은 기자 = 4·10 총선 공천 과정에서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4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당 잔류 선언으로 일단 당장의 급한 불을 끈 형국이다. 자신의 옛 지역구인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고수하던 임 전 실장은 당이 자신을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하자 탈당을 고심하다 이날 페이스북에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글을 올리며 잔류를 선택했다.

  • 김영주 부의장 與 입당…"정치가 사리사욕 도구로 쓰여선 안돼"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김철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4일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김 부의장 입당식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