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로버트 칼린 "김정은 전쟁준비 집중…서해 충돌발생 가능성"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계속 전쟁 준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서해에서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유명 북한 전문가가 재차 주장했다. 로버트 칼린 미들베리국제연구소 연구원은 27일(현지시간) 스팀슨센터가 주최한 웨비나에서 김 위원장의 연평도·백령도 북쪽 국경선 설정 발언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 백두산, 결국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백두산 중국 부분이 백두산의 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으로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 28일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날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창바이산을 비롯한 18개 후보지를 새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 '맹추격' 바이든, 트럼프와 지지율 엎치락뒤치락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맞붙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양자 대결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소폭 앞서지만, 다자 대결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한 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 美다리 붕괴 전방위 '충격파'…동부 항구 물류·일자리 비상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미국 동부에서 해운 길목인 볼티모어항이 화물선 충돌에 따른 다리 붕괴로 무기한 폐쇄되면서 사고 복구부터 물류 대란까지 전방위 충격파가 불가피하게 됐다. 볼티모어항이 폐쇄되면서 이를 통해 미국으로 자동차를 수출하던 주요 기업들이 대체 경로 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나, 물동량 증가와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운송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 '美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투자전문가 61% "위험관리" 조언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연일 사상 최고를 경신하고 있는 미국 증시에서 '거품' 경고음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주식전략가 등 투자전문가들이 2분기 약세 전환을 우려하고 주요 투자은행(IB)인 JP모건과 골드만삭스도 조정이 임박했다고 경고하면서 투자자산과 투자지역 다변화 등 위험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온난화에 시간도 오락가락…"극지방 얼음 녹아 자전 느려져"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지구 온난화로 녹아내리는 극지방의 얼음이 지구 자전의 속도 변화에 영향을 미치며 시간 측정에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AFP·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대 스크립스 해양학 연구소의 덩컨 애그뉴 연구팀은 1990년 이후 극지방의 얼음이 녹아내리며 지구의 자전 속도가 기존에 과학자들이 예측했던 것보다 느려지고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이날 네이처지에 게재했다.

  • "위에 인부들이 있다" 직후 "다리가 무너졌다!"…긴박했던 90초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방향을 잃은 배가 다가오고 있다. 교통을 멈춰야 한다". "저 위에 인부들이 있다. (상황을) 알려야 할 것 같다". "다리 전체가 무너졌다! 누구든 이동하라, 모두. 방금 다리 전체가 무너졌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메릴랜드주 교통경찰의 무전 기록 등을 토대로 화물 컨테이너선 달리호가 26일(현지시간) 볼티모어항의 다리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릿지'와 충돌하기까지 상황을 재구성했다.

  • 조국혁신당 박은정, 재산 41억원 증가…남편 '다단계 업체' 변호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이도흔 기자 = 조국혁신당 박은정 비례대표 1번 후보 부부의 보유 재산이 최근 1년간 41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인 검사장 출신 이종근 변호사가 퇴직한 후 재산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이 변호사는 다단계 업체 변론을 맡아 거액을 수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주호민 아들 판결 여파?…"학교에 녹음기 숨겨오는 학생 늘어"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웹툰작가 주호민 씨 아들에 대한 특수교사의 아동학대 사건에서 재판부가 '몰래 녹음'의 증거능력을 인정하면서 학교 현장에서 비슷한 사례가 늘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은 이달 새 학기가 시작된 후 학부모가 장애학생의 소지품이나 옷에 녹음기를 넣어 보내는 사례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 전공의 "우리도 생활 어렵다" 호소…선배들, 분유·기저귀 지원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전공의 집단사직이 장기화하면서 현장을 이탈한 일부 전공의들의 '생활고'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생활고와 육아 고초를 겪는다고 하자 분유와 기저귀 등을 지원해주자는 선배 의사들이 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