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대만 당국 "강진 사망자 9명…821명 부상·127명 고립"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3일 대만 동부 화롄(花蓮)현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 4(대만 당국 발표는 규모 7. 2)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중앙재해대응센터는 이날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기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고삐풀린 이스라엘군…기자·자국인질 이어 구호요원까지 살해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이스라엘군이 1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국제구호단체 차량 폭격이 오폭이었음을 인정한 가운데 하마스 대원이 아닌 무고한 민간인과 외국인, 자국민 인질까지도 희생시켜온 이스라엘군의 무분별한 군사 작전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 미중 정상 '솔직한 대화' 관계진전 시동 걸었지만…앞길은 험난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작년 11월 정상회담 이후 4개월 만에 이뤄진 전화 통화로 솔직한 대화를 나눠 미중 관계 개선에 대한 일말의 기대감도 낳고 있지만, 현안 견해차가 커 앞길이 평탄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 '마약 투약' 전두환 손자 항소심도 징역 2년6개월에 집유 4년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권희원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8)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3부(마용주 한창훈 김우진 부장판사)는 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 "美경합주 7곳 중 6곳서 트럼프, 바이든에 우세…1곳은 동률"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오는 11월 미국 대선의 승패를 가를 열쇠를 쥔 '경합주'(swing state) 7곳 가운데 6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지지율이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지난달 17∼24일 7개 경합주에서 주별로 600명씩, 총 4천2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 문자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일(현지시간) 전했다.

  • 中외교부 "푸바오 귀국 환영…돌봐준 한국 사육사들에 감사"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한국에서 탄생한 1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3일 중국으로 옮겨지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한국 사육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자이언트 판다는 세계 인민의 사랑을 받는 희귀 별종 위기 야생동물이자 중국 인민의 우의를 전하는 우호 사절"이라며 "2016년 중한 양측은 판다 보호 협력 연구 프로젝트를 정식 개시했다"고 말했다.

  • "잘 가 푸바오, 영원히 기억할게"…울음바다 된 푸바오 배웅길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우리에게 행복을 전해 준 푸바오, 중국에 가더라도 널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할게. 널 만난 건 기적이었어. ". 국내에서 탄생한 1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옮겨지는 3일 오전 에버랜드에는 6천여명의 팬이 모여 푸바오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다.

  • '전공의와 대화'까지 제안한 尹…침묵하던 전공의 대화 나서나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한 달 넘게 '의료 공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이틀 연속 전공의들과 대화를 제안하면서 만남이 성사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대통령이 전공의들을 직접 만나겠다고까지 밝히고, 대한의사협회(의협) 역시 대화 성사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면서 40일 넘게 침묵을 지킨 전공의들이 무대 전면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졌다.

  • '총선 등판' 文…尹에 각 세우며 PK 지지층 막판결집 시도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퇴임 후 '잊힌 사람이 되겠다'고 공언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4·10 총선을 목전에 두고 더불어민주당 지원군으로 본격 등판했다. 당의 험지인 부산·울산·경남(부울경) 후보 지원에 직접 나서는 한편, 현 정부 비판에도 열을 올리며 현실 정치의 한 복판에 뛰어든 모양새다.

  • 한동훈 "이재명이 형수에게 한 말이 그의 여성관…투표로 심판"

    (서울·원주·동두천=연합뉴스) 이유미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나베' 발언과 김준혁 후보의 '이대생 미군 성상납' 막말 논란을 겨냥해 "여성혐오가 일상인 정당"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