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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NA 검사로 40년만에 극적 가족 상봉

    5살에 어머니를 찾겠다며 집을 나갔다가 실종된 후 미국으로 입양된 한인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40년 만에 친가족과 상봉했다. 재외동포청과 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은 합동으로 진행한 무연고 해외입양인 유전자 검사 제도를 통해 미국 입양 한인 벤저민 박(한국명 박동수·45) 씨가 18일 어머니 이모(83) 씨 등 친가족과 화상으로 만났다고 밝혔다.

  • 미국 이민 40년만에 '별' 달고 금의환향 

    14일 해군작전사령부는 지난 4일부터 10일간 진행된 연합해군구성군사령부 FS 연습에서 한미 연합공군 협조단장을 맡은 새라 러스 예비역 준장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 차분, 냉철, 단호,…"그가 청문회 승자"

    조 바이든 대통령의 기밀유출·불법보관 의혹 수사 결과 보고서로 대선 한복판에서 뜻하지 않게 정쟁의 중심에 선 한국계 로버트 허(51) 전 특별검사가 의회 청문회에서 보인 태도가 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의 기밀문서 유출 의혹을 불기소하면서 그의 기억력 문제를 지적,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키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그는 12일 하원 청문회에서 단호하고 소신에 찬 발언으로 한순간에 전국적인 스타 변호사로 떠올랐다.

  • "넌 무엇이든 할수 있다는 말, 믿었다"

    어린 시절 소아마비에 걸려 전신을 움직일 수 없게 된 뒤에도 꿋꿋하게 생을 일궈온 미국 남성이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AP통신이 13일 전했다. 폴 알렉산더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그동안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아 동영상 사이트 틱톡에 '아이언렁맨'(ironlungman)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동영상을 올려 왔다.

  • 40년전 하이킹이 바꾼 삶…네팔 소녀들의 美대모 별세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1984년 6주간 인도 여행을 마친 미국 변호사 올가 머리는 히말라야 하이킹을 위해 네팔로 향했다. 그곳에서 놀랍도록 아름다운 풍광을 마주하고 친절한 사람들도 만났지만, 그 너머로 한 가지 더 발견한 게 있다.

  •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별세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인 손명순 여사가 7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손 여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숙환으로 숨을 거뒀다. 이화여대 3학년 시절인 1951년 서울대 철학과 3학년인 김 전 대통령과 결혼한 손 여사는 김 전 대통령 서거 때까지 65년 동안 부부의 연을 이어오며 고락을 함께했다.

  • '클린턴 불륜스캔들' 르윈스키 "어느덧 50세…진정한 선물"

    빌 클린턴(75) 전 대통령과의 성 추문으로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모니카 르윈스키가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에 나섰다. 28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르윈스키는 패션업체인 리포메이션이 투표 관련 단체인 Vote. org와 함께 지난 26일 시작한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다.

  • 美 시민권 포기, 韓 장교 임관

    대한민국 학군장교(ROTC) 통합 임관식이 28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려 육·해·공군과 해병대 소위 2천776명이 배출됐다. 이날 임관식에선 육군 2천452명, 해군 96명, 공군 142명, 해병대 86명이 소위 계급장을 달았다. 신임 소위들은 전국 118개 대학 학군단에서 1·2학년 때 장교 후보생으로 선발돼 전공 교육과 함께 군사훈련, 임관 종합평가 등을 거쳤다.

  • '모든 학생들 연 10만불 학비 면제' 10억불 기부

    뉴욕시 브롱스에 위치한 한 의과대학의 학생들은 지난 26일 필수회의에 참석하라는 학교 당국의 통보를 듣고 삼삼오오 강당에 모여들었다. 다들 왜 회의에 소집됐는지 궁금해하는 표정이었다. 잠시후 단상에 오른 93세의 여성이 미리 준비한 원고의 한 문장을 읽어내려가자 모여있던 청중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박수와 환호를 터트렸고, 일부는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다.

  • "북미 정상 만나리라고는 상상 못했다"

    "비현실적이었다. ". 북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굵직한 회담에서 한국어 통역을 도맡은 이연향 미 국무부 통역국장은 27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처음으로 마주한 싱가포르 회담 당시를 이렇게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