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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음] 한인 부동산 신화, '별이 되다'

    뉴스타부동산그룹의 남문기(사진)회장이 한국시간 3월 20일 오후 7시48분 경북 안동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66세. 남 회장은 간암으로 여러 차례의 간절제술 및 지난 2019년말 간이식을 한 후 병 회복을 위해 투병생활을 해왔다. <관계기사 5면>.

  • "태연하게 들어갔다 나오는 총격범"

    애틀랜타 총격범의 사건 당일 행적이 점차 구체적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9일 워싱턴포스트(WP)는 자체 입수한 현장 영상을 토대로 16일 백인 남성인 총격범 로버트 에런 롱(21)의 행적을 추가로 공개했다. 총격범은 이날 마사지숍, 스파 등 세곳을 돌며 총기를 난사했는데, 이중 첫번째 범행 장소였던 체로키카운티의 마사지숍에서 보인 행적과 관련한 것이다.

  • '자금세탁' 北 문철명  美 재판 '첫 북한인'

    자금세탁 등의 혐의로 가진 북한인 문철명(56)이 20일 미 당국에 구금됐다. 21일 AP통신은 입수한 문서를 인용, 문씨가 전날 미 연방수사국(FBI)에 구금됐고, 미국내에서 재판받는 최초의 북한인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말레이시아 당국은 문씨를 자금세탁 등에 관여한 혐의로 미국에 신병을 넘겼다.

  • "나는 아시안이라는게 너무 자랑스럽다"

    애틀랜타 총격 사건으로 미 전역에서 인종 혐오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한인 할리우드 여배우 샌드라 오가 아시안 증오범죄를 규탄하며 직접 거리로 나섰다. 미국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와 ;킬링 이브;로 세계에 이름을 알린 한국계 캐나다인 배우 샌드라 오(50·한국명 오미주)는 지난 20일 피츠버그 지역에서 열린 한 아시아 증오 반대 집회에 참석해 확성기를 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바이든, 유족들에 '가슴 찢어진다"

    "인종주의는 미국의 추악한 독(poison)이다. ".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 사흘 만인 19일 현지를 찾아 아시아계 지도자들과 면담했다. 이후 연설에서는 아시아계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강하게 비판하며 힘을 모아 이에 대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떠납니다"

    "기약없는 죽음. 미리 '노티스' 받아 그래도 다행. 남문기 회장은 지난 1월28일 설날을 앞두고 '남기고 싶은 유서'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암 전이로 건강 상태가 많이 나빠진 상태에서 요양중이던 서울 아산병원 18층 병실에서 쓴 글이다.

  • "마지막까지 한인들 삶 걱정"

    지난 20일 향년 66세의 일기로 별세한 뉴스타부동산그룹의 故 남문기 회장은 임종하는 그 순간까지 미주 한인사회와 해외동포들을 잊지 못했다.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장소가 지난 21일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마련됐고 그를 추모하기 위한 조문객의 행렬이 이날부터 이어졌다.

  • 78세 바이든 세번 삐끗…"100% 괜찮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9일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가기 위해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에어포스원 기내로 연결되는 계단을 가볍게 뛰듯이 오르던 중 발을 헛디뎌 휘청거린 뒤 넘어지고 있다. 이날 세 번이나 발을 헛디딘 바이든 대통령의 상태에 대해 백악관 측은 당시 바람이 매우 심했다며 "대통령은 100% 괜찮다"고 밝혔다.

  • "순진하고, 욕도 못한 목사 아들"

    한국인 여성 4명 등 8명을 살해한 로버트 애런 롱(21)의 범행 동기는 뭘까. 미국 언론은 그의 범행 동기를 유추하는데 참고할 만한 그의 과거 행적을 찾아내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우선 그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고 한다. 학창실절 급우들은 "그가 아주 순진했고 심지어 욕도 못했다"고 말했다.

  • "과거를 잊으면 반복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역사 왜곡을 비판한 미국 학자들과 화상으로 만났다. 이 할머니는 이들에게 미국의 모든 학교에서 위안부 문제를 가르쳐야 한다며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