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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웨이브 왜 없었나…"낙태권·트럼프탓 민주 지지층 결집"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공화당의 압승까지 전망됐던 미국 중간선거에서 예상과 달리 '레드 웨이브'(공화당 물결)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낙태권 이슈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때문이라는 분석이 미국 언론에서 나오고 있다.

  • '이기고도 진' 선거, '하원의장 유력' 매카시 입지도 흔들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미국 중간선거에서 야당인 공화당이 가까스로 하원 다수당 지위를 되찾아왔지만, 차기 하원의장으로 유력한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의 앞길은 예상 외로 험로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에 대해 압도적인 수적 우위를 점하지 못한 상태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를 효과적으로 저지하며 원내 운영을 매끄럽게 해내려면 당내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를 세밀하게 조율하는 '고차방정식'을 풀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 '코리안 우먼'파워, 한인 정치史 새로 쓰다 

    미주 한인 정치사에 또한번 새로운 역사를 썼다.  . 지난 8일 실시된 중간선거 연방 하원의원에 출마한 4명의 한인 후보가 모두 당선이 확정적이다. 이중 앤디 김(민주·뉴저지주 3지구)의원은 지난 1996년 3선 고지에 올랐던 김창준 전 의원 이후 한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3선에 성공했다.

  • LA시장 선거, 끝까지 가봐야 안다

    개표율 44% 현재 릭 카루소 51. 25% vs 캐런 배스 48. 75%. 차기 LA 시장 자리를 놓고 릭 카루소 후보와 캐런 배스 후보가 피를 말리는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 최종 승자는 내일(11일)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 LA 선거관리국이 발표한 자료인 9일 오전 3시30분 현재 44%의 개표 결과에 따르면 카루소 후보가 득표율 51.

  • 향후 2년 미국 정치 조지아에 달렸다

    미국의 정치 지형을 재편하는 11·8 중간선거에서 상원을 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하원은 공화당에 넘어갔지만 상원 다수당은 내달 치러지는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 투표에 따라 승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 한인 우편투표 역대 최고 기록

    이번 중간선거에서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의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정치 전문 통계 PDI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캘리포니아주의 사전 투표율(우편 투표)은 23%로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 2천 195만 5천270명 가운데 508만 9천789명이 한 표를 행사한 것이다.

  • 공화당 압승 무산, 바이든 미소

    조 바이든 대통령이 9일 중간선거 결과를 놓고 '레드 웨이브'(Red Wave·공화당 돌풍)는 없었다고 평가했다. 정권 심판 성격이 짙은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예상 밖 선전을 펼치자 비교적 선방했다고 자평한 것이다. 그는 "민주주의에 좋은 날이었으며 미국에도 좋은 날이었다.

  • "첫 레즈비언 주지사 탄생"

    연방 상·하원 의원과 주지사 등을 선출하는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화제의 인물이 다수 당선됐다. ▶자신이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후보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주지사에 당선됐다. 주인공인 민주당 마우라 힐리 매사추세츠 주법무장관은  매사추세츠에서 임기 승계가 아닌 선거를 통해 당선된 첫 여성 주지사이기도 하다.

  • 첫 레즈비언 주지사 탄생…부친 이어 딸도 아칸소주지사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연방 상·하원 의원과 주지사 등을 선출하는 8일 중간선거에서 다수 화제의 인물이 당선됐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자신이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후보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주지사에 당선됐다.

  • '한복 선서 순자씨' 美하원의원, 다양성의 힘 보여준 개표 현장

    (타코마[미 워싱턴주] =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8일 연임에 성공한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미국 연방하원의원의 개표 행사에는 백인들뿐만 아니라 동양인·흑인 등 다양한 인종의 지지자들이 모여들었다. 이날 개표파티에 참석한 한 한국인은 "현재 이 지역에 살고 있지 않아 투표권은 없지만 오래전부터 지지자로 활동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