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백악관 "바이든·尹, 동맹의 힘 확인…긴밀한 대북공조 약속"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9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하고, 윤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축하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통화에서 두 사람은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인 한미 동맹의 힘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 '정치1번지' 종로, 최재형 당선 

    종로 보궐선거에 출마한 최재형(사진) 전 감사원장이 당선됐다. 이로써 종로는 2012년부터 민주당이 집권했던 지역구였지만, 10년 만에 보수 정당이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종로는 선거인이 약 14만 명에 불과한 작은 지역구이지만 3명의 대통령(윤보선 노무현 이명박)과 3명의 총리(장면 정세균 이낙연)를 배출한 '정치1번지'로 상징성이 높다.

  •  5월 9일에 임기 만료

    청와대의 새 주인이 선출되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퇴임 준비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의 임기는 5월 9일까지다. 문 대통령은 퇴임 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로 거처를 옮길 계획이다. 전직대통령예우에관한법률에 따르면 전직 대통령은 비서관 3명(1급 1명, 2급 2명)과 운전기사 1명을 둘 수 있다.

  • 패배로 거대 야당 된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패배로 여권은 대선 이후 벌어질 당내 상황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 특히 1987년 직선제 개헌 후 이어진 ‘10년 주기 정권 교체론’이 깨지면서  탄핵으로 집권한 정당이 5년 만에 정권을 내줬다는 점에서 이 후보와 민주당 모두의 책임론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 안철수, '정권 대주주' 자리매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일약 ‘정권 대주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윤석열 당선인과 공동정부를 약속했던 안 대표는 행정부 입성을 비롯해 차기 당권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윤석열 정부 출범에 앞서 꾸려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도 안 대표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

  • 이겼지만…반으로 나뉜 분열 어쩌나

    단 0. 8%p 의 진땀 승리, 극명하게 엇갈린 지역·세대·성별 갈등 고스란히 표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의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지만, 실제 투표함을 열어보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는 채 1%p도 나지 않았다.  . 영남과 호남의 표심은 이번에도 극명하게 엇갈렸고, 세대는 물론 성별 간 표심 분열도 확연했다.

  • 윤석열 당선…5년만에 정권교체

    제20대 대통령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당선됐다.  . 윤 당선인은 10일(한국시간) 오전 100% 개표를 완료한 가운데 48. 56%, 1천639만여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7. 83%, 1천614만여표를 얻었다. 득표차는 0.

  • 바이든, 가상화폐 연구 행정명령…디지털 달러 시대 열리나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9일 연방정부 차원에서 가상화폐 연구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명령으로 기축통화인 달러화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CD) 도입 검토가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 "승자는 한 명…지면 죽는 오징어게임"

    대선을 코앞에 두고 AP통신이 이번 한국 대선이 전례 없는 수위의 독설과 네거티브, 소송전으로 얼룩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AP통신은 7일 '이전투구…추해지는 한국 대선'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를 둘러싸고 서로에게 책임 공방을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추우면 보수, 따뜻하면 진보 승리?

    역대 대선 당일 날씨와 선거 결과를 보면 날씨가 추울수록 보수가, 따뜻할수록 진보가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 당일 기상청의 예보 날씨는 더불어민주당에 일단 우호적이다. 기상청은 대선 본투표일인 9일 "4월 초순에 해당하는 전형적인 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