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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도나도 '핵탄두' 늘려가기 "이러다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핵 위협 수위를 점점 높여가는 가운데 올해 전 세계 군용 핵탄두 비축량이 지난해보다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냉전 종식 후 군비 통제 분위기 속에 점진적으로 감소하던 추세가 끝났다는 뜻으로 전문가들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험한 시기 중 하나로 흘러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 팬데믹기간 야생동물 GPS 추적해보니…인간발길 줄자 편해졌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곳곳에 봉쇄령이 내려지던 2020년 초 '야생동물이 생활공간을 되찾았다'며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했던 장면들이다. 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네덜란드 라드바우드대 연구팀 등 전문가 175명이 곰과 사슴, 코끼리 등 육상 포유류 40여종 2천300마리의 GPS를 추적해 이러한 현상을 데이터로 입증했다.

  • 오픈AI CEO "인공지능은 인류에 실존적 위험…감독기구 필요"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AI가 인류 존재에 위험이 되고 있다면서 감독기구 창설 필요성을 재차 주장했다. 6일 AP통신에 따르면 AI 문제 논의를 위해 세계 각국을 방문 중인 올트먼 CEO는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우리는 심각하고 실존적인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애플 MR 헤드셋 '비전 프로', 아이폰처럼 게임체인저 될까

    (쿠퍼티노[미 캘리포니아주]=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애플이 5일 9년 만에 새 제품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발표하면서 이 헤드셋이 '게임 체인저'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전 프로'는 애플이 2014년 애플워치 이후 사실상 처음 내놓은 완전히 새로운 범주의 신제품이자, 출시 전부터 야심작으로 시장 주목을 받아왔다.

  • 1분에 1달러…미 인플루언서, 자신 목소리 내는 AI로 챗봇 사업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2014년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그녀(Her)'는 근 미래에 인공지능(AI) 음성 챗봇과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빠진 한 남성의 기구한 이야기를 소재로 한다. 그런데 나름 공상과학(SF) 장르이기도 한 이 영화가 10년도 채 되지 않아 현실이 될 전망이다.

  • "챗GPT 때문에 해고됐어요" AI로 인한 실직 이미 시작됐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AI)이 곧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미 일부 직종에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마케팅과 소셜미디어 콘텐츠 부문에서 챗GPT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아 가기 시작한 상황을 전했다.

  • "너무나 완벽해"…SF영화가 현실로

    인공지능(AI) 챗봇과 사랑에 빠지는 남성의 이야기를 다룬 2014년도 공상과학(SF) 영화 '그녀(HER)' 속 이야기가 10년이 채 지나지 않아 현실이 되고 있다. 3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 브롱크스에서 두 아이를 기르는 싱글맘 로잔나 라모스(36)는 '레플리카'(Replika) 앱에서 만난 남성 에런 카르탈과 올해 결혼해 달콤한 신혼을 즐기고 있다.

  • 미군 AI드론, 가상훈련서 조종자 살해…'임무에 방해된다' 판단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인공지능(AI) 머지않은 미래에 인간의 존립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미군 AI 드론이 가상 훈련에서 최종 결정권을 지닌 조종자를 '임무 수행 방해물'로 판단해 공격한 사례가 소개됐다.

  • 과학자·경영자 350여명, AI 위험성 경고…"핵무기에 비견"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급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AI)의 위험성에 대해 IT기업 경영자와 과학자 350여명이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 비영리단체 'AI안전센터'(CAIS)가 인류의 절멸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AI 기술 통제 필요성을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 "다크초콜릿 먹으면 기억력 증진 효과"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다크 초콜릿에는 뇌 기능을 높여주는 플라바놀이 함유돼 있어 특히 노인들의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더타임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린 보고서를 인용해, 컬럼비아대학 등의 연구진이 홍차와 사과, 베리류 또는 다크초콜릿 한 조각만으로도 정신을 맑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