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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것 끊기 어려운 이유는…"단것 자주 먹으면 뇌가 변한다"

    고지방-고당분 음식을 계속 먹으면 뇌의 보상 회로가 변해 무의식적으로 이런 음식을 찾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막스플랑크 신진대사 연구소와 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28일 과학저널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서 사람들에게 무작위로 고지방-고당분 음식과 저지방-저당분 음식을 먹게 하는 실험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달 표면서 물 수천억t 얻을 수도"…인류 탐사에 '생명수'되나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달 표면에서 물 수천억t을 얻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달에 임시 기지나 정착촌을 세운다는 인류 계획에 희소식이다. AP 통신,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중국과학원대학교(UCAS) 등 국제 연구진은 중국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娥) 5호가 2020년 12월 지구로 귀환할 때 가져온 달 토양 샘플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과학 저널 '네이처 지구과학'(Nature Geoscience)에 27일 발표했다.

  • 지구 보면서 '호캉스', 우주 호텔 시대

    4년 뒤에는 창문으로 지구를 바라보며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온다. 22일 CNN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의 우주 개발 스타트업 '오비탈 어셈블리'는 현재 추진 중인 우주정거장 건설 프로젝트를 2027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 "아들딸 구별하는 인공수정 기술 나와…윤리논쟁 불가피"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미국 연구팀이 정자의 성(性)을 약 80%의 정확도로 선택해 인공수정하는 데 성공, '자손 성별 선택'을 둘러싼 윤리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영국 스카이뉴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욕 웨일 코넬 의대 지안피에로 팔레르모 교수팀은 이날 과학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서 정자의 성을 선택, 인공수정 하는 기술을 이용해 80%의 정확도로 원하는 성별의 배아를 얻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北 ICBM, 요격 실패할 땐   33분만에 미국 본토 도달"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33분 만에 미국 중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중국 베이징대 연구진이 공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6일 보도했다. 미국의 미사일방어 체계가 강력하지만 적의 공격을 식별하고 방어하는 ‘킬체인’ 시스템에 일부 공백이 있음을 이 결과가 보여준다고 연구진은 주장했다.

  • 달 갈 때 입는 우주복 42년만에 바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인류의 달 복귀에 사용할 새 우주복을 공개했다. 15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NASA는 이날 미국 휴스턴에 있는 존슨우주센터에서 '아르테미스(Artemis)Ⅲ' 임무를 수행에 사용될 우주복 시제품을 선보였다. 아르테미스Ⅲ은 미국 우주비행사들이 반세기 만에 달을 다시 밟는 프로젝트다.

  • 도심 '드론 배송시대' 활짝

    미국 드론(무인기) 스타트업 지프라인(Zipline)이 15일 인구가 밀집한 도심에서 안전하게 물품을 목적지까지 배송할 수 있는 배송 드론을 공개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지프라인은 로봇전문기업으로, 드론을 이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물자를 배달하는 업체다.

  • 해발 8천m 에베레스트 등정 캠프에 인간이 흘린 미생물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지구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 등정의 마지막 캠프가 설치되는 해발 8천m 가까운 토양에 인간이 흘린 미생물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에베레스트와 세계 제4봉인 로체산 사이 수직 능선인 사우스콜은 강한 바람으로 눈이 쌓이지 않아 에베레스트 등정의 마지막 캠프가 차려지는 곳으로, 매년 수백명의 산악인이 찾는다.

  • "쥐, 코로나19 변이에 감염…인간 전파 가능성 연구 필요"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새 변종에 의한 인간 전파 가능성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 촘스키 "AI가 사람 뇌 추월하려면 멀었다…원시적 인지 단계"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세계적인 석학이자 언어학자인 노엄 촘스키(94) 미국 애리조나대 교수 겸 매사추세츠공대(MIT) 명예교수가 '챗GPT 열풍'에 대해 쓴소리를 내놨다. 촘스키 교수는 8일(현지시간) 이언 로버츠 케임브리지대 언어학 교수, 과학기술 기업인 오셔니트의 인공지능(AI) 국장인 제프리 와터멀과 함께 뉴욕타임스(NYT)에 '챗GPT의 거짓 약속'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내고 현재 AI의 한계를 통렬히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