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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 '표현의 자유' 어디까지 인정하나…미 연방대법원 심리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미국 연방대법원이 연방정부가 가짜 뉴스 척결을 내세우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 개입하는 것이 위헌적인 검열에 해당하는지 본격적인 심리를 나서 어떤 판결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연방대법원은 18일(현지시간) 연방 공무원들과 SNS 기업의 접촉을 금지한 하급 법원의 명령에 대한 행정부의 가처분 신청과 관련, 최종 판단을 내리기 위한 심리를 진행했다.

  • 열받은 바다…기후재앙 공포

    지구 온난화로 바다 수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지난해 3월 중순 이후 세계 바다의 평균 해수면 온도가 매일 역대 최고 일일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 CNN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NOAA)에 따르면 전 세계 바다의 평균 해수면 온도는 지난해 3월 중순부터 1년간 매일 1982년 이후 역대 최고 일일 온도를 기록했다.

  • "북한, 싫어도 너무 싫다" 

    미국인 10명 중 9명이 북한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개 조사대상국 중 가장 순위가 낮았다. 미국의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이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성인 1천 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87%가 북한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어바인 지역 주택 절도 기승

    최근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어바인 지역에서 하루 한 번꼴로 주택절도 사건이 발생, 경찰이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 18일 어바인 경찰국에 따르면 관할내에서 지난 35일 동안 34번의 주택 절도 사건이 보고됐다. 경찰은 “용의자들은 내부 또는 외부에 설치된 보안카메라를 망가뜨리거나 비활성화한 뒤 빈 집에 침입하는 범행 수법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 미국서 재유행 한센병 비상

    지난 1983년 이후 거의 보고된 적이 없던 ‘나병’(한센병)이 미국에서 재유행하고 있다. 특히 애완동물을 접촉해 감염됐다는 사례가 보고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미국 과학전문매체인 라이브사이언스에 따르면 최근 고대 질병인 나병이 플로리다에서 증가추세다.

  • 실베스터 스탈론, 너마저…'가주 탈출'

    영화 '록키'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실베스터 스탤론(78)이 40년 이상 살았던 캘리포니아를 떠나기로 했다. 실베스터 스탤론이 캘리포니아를 영구적으로 떠나 플로리다로 이주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스탤론과 그의 아내 제니퍼 플라빈 스탤론은 40년이상 거주했던 캘리포니아를 등지고 플로리다 팜비치에 새 둥지를 틀 예정이다.

  • "낭만적 결혼에서 동반자 결혼으로"…미국 혼인율↑ 이혼율↓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 봉쇄 조치가 지난 시점인 2022년 혼인율은 증가하고 이혼율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통계센터(NCHS)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2022년 미국 혼인율이 1천명당 6.

  • '환불사기'로 美소매업체 피해 증가…틱톡 등서 가담자 공개모집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조직화된 사기그룹이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를 홍보 채널로 활용해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 업체를 상대로 천문학적인 규모의 환불 사기를 벌이고 있다고 미 CNBC 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아시안 혐오 막자"…애틀랜타 총격 3주년 맞아 추모행사 잇따라

    (애틀랜타=연합뉴스) 이종원 통신원 = 미국 애틀랜타 총격 참사 3주기를 앞두고 14일(현지시간) 유족과 한인 정치인들이 조지아 주의회에서 추모 기자회견을 갖고 아시안 차별 중지를 촉구했다. 중국계 고(故) 시아오지 탠 씨의 전남편 마이클 웹 씨는 "최근 열심히 일하는 아시아계 이민자들에 대한 폭력이 400% 증가했다"며 "총격 3주기를 맞아 우리 사회에 아시아계 혐오가 존재하며 이에 맞서야 한다고 두 딸과 다짐했다"고 밝혔다.

  • 美 상원 '주 4일 근무제' 상정

    근로자들이 일주일에 4일만 일하도록 하는 '주 32시간제법'이 연방상원에서 발의됐다. 14일 대표적 진보 정치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이 내놓은 이 법안은 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하는 기준이 되는 표준 근로시간을 기존 주 40시간에서 32시간으로 4년에 걸쳐 낮추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