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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텍사스서 12세 소년이 소총으로 30대 햄버거 가게 종업원 살해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최근 총기 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12세 소년이 자신의 일행과 시비가 붙은 30대 햄버거 가게 종업원에게 총을 쏴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의 소도시 킨 경찰에 따르면 12세 소년이 지난 13일 밤 시내 햄버거 가게 '소닉 드라이브-인' 주차장에서 AR-22류 소총을 쏴 이 가게 종업원 매슈 데이비스(32)를 숨지게 했다고 현지 신문 댈러스모닝뉴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음주운전 美남성, 반려견으로 '운전자 바꿔치기' 했다가 체포돼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에서 한 남성이 음주운전 중 경찰 단속에 걸리자 조수석에 있던 반려견을 운전석에 앉혀 놓고 발뺌하다 체포됐다. 16일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필드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3일 오후 11시 30분께 이 지역의 한 도로에서 규정 속도인 시속 30마일(48㎞)을 훨씬 넘어 시속 52마일(84㎞)로 주행하는 차량을 발견하고 이 차를 갓길에 정차시켰다.

  • 美 포틀랜드 4층 아파트에 화재…"건물 붕괴 우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1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서부 오리건주 포틀랜드 시내 4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불이 확산하고 거대한 연기가 건물 대부분을 덮으면서 당국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107대로 100명 감시?…'빅브라더' 된 美 범죄예방 CCTV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미국의 공공주택에 범죄 예방용 폐쇄회로(CC)TV 설치가 확산하고 있지만 입주자 감시용으로 전락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6일 보도했다. WP는 미국 27개 주에서 연방정부의 범죄 예방 보조금을 받는 공공주택 사업자 60곳과 이들 주택 거주자, 법률 지원 변호사 등의 인터뷰와 법정 문건 등을 통해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전했다.

  • 美 '먹는 낙태약' 금지 재판 2라운드…1심 판결 뒤집힐까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국에서 널리 쓰이는 경구용 임신중절약(낙태약)에 대한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취소하라는 1심 판결에 미 법무부가 항소하면서 상급심으로 공이 넘어갔다. AP 통신은 16일(현지시간) 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제5연방항소법원이 이날 해당 사건을 정식으로 넘겨받았다고 보도했다.

  • '역대급 사기' 홈스 前테라노스 CEO, 투자자들에 6천억 배상판결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미국 실리콘밸리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사기극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바이오벤처 테라노스 전 최고경영자(CEO) 엘리자베스 홈스(39) 측이 투자자들에게 수천억원의 배상금을 물게 생겼다.

  • 美 뉴멕시코서 또 묻지마 총격…3명 사망, 경찰 등 6명 부상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뉴멕시코주 북서부 도시 파밍턴에서 15일 오전(현지시간) 10대 남성이 총격을 벌여 3명이 희생되고 경찰관 2명을 포함해 최소 6명이 다쳤다. 뉴멕시코주 파밍턴 경찰은 이날 페이스북에 "경찰이 파밍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에 출동했다"며 "최소 3명이 사망하는 등 다수의 민간인 피해자가 있다"고 밝혔다.

  • "하루 3봉지 이상" 군것질 중독 미국인…"MZ가 더 많이 먹는다"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최근 들어 미국인들의 간식거리 소비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보도했다. 지난 3년간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각국 금리인상 기조에 따른 고물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 "외로워서 나이 속이고 美고교 입학" 한인여성 정신감정 받는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미국에서 서류를 위조해 고등학생 행세를 하다 붙잡혀 기소된 20대 한인 여성이 형사처벌을 면할 기회를 얻게 됐다. 16일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주 법원은 공문서를 위조해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신모(29) 씨의 '재판 전 개입 프로그램(PTI, pretrial intervention program)' 요청을 받아들였다.

  • 81세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 수영복 표지 모델 됐다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올해로 81세를 맞은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가 유명 스포츠 잡지의 수영복 표지 모델이 됐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CNN 방송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튜어트는 이날 발행되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수영복 특집호 표지 4종 중 하나에 모델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