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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인권보고서 MBC논란 앞 '폭력·괴롭힘' 표현삭제…"부적합"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정부가 '2022년 국가별 인권보고서'의 한국 관련 내용에서 MBC의 비속어 보도 논란을 기술하면서 그 앞에 소제목으로 붙였던 '폭력과 괴롭힘' 표현을 부적합했다는 이유로 하루 만에 삭제했다.

  • 美 유명 스키장 제한구역서 썰매 타던 고교생 2명 사망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의 남자 고등학생 2명이 콜로라도주의 유명 스키 리조트에서 야간 썰매를 타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현지 언론과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일리노이 중부 페어버리의 프레리 센트럴 고등학교 4학년(한국 고3)생인 딜런 바젤(17)과 드류 퍼(18)는 지난 19일 봄방학을 맞아 콜로라도주 덴버 인근 서밋 카운티의 코퍼 마운틴 스키 리조트로 여행을 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 한인 투자자 美 방송 인수에 노조 '황당'한 반대…"외국 영향"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한인 투자자의 미국 미디어그룹 인수에 노조가 '다양성'과 '외국의 영향력'이라는 명분을 들어 반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수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자 뉴욕을 중심으로 한인들이 노조의 주장을 반박하는 지원 사격에 나섰다.

  • '공포의 인공눈물'…美서 3명 사망·4명은 안구 적출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미국에서 특정 제약사의 인공 눈물을 사용했다가 시력을 잃거나 심지어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항생제 내성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달 문제의 제품을 회수하고 사용 중단을 통보한 상태다.

  • 선박항로 횡단하다가…미 동해안서 늘어나는 고래 사체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최근 미국 동부 해안에 떠밀려 오는 고래 사체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 상당수가 선박과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16일(현지시간)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보도했다. 대서양해양보존협회(AMSEAS) 수석연구원 롭 디조반니에 따르면 미 동해안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도 고래가 좌초해 폐사하는 일은 2년에 한 번꼴로 목격됐으나 최근 들어 몇주 간격으로 발견되기 시작했다.

  • 美 선생님들 "수업 안해"…LA 학교 1천여곳 사흘간 파업 돌입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LA)의 학교 1천여곳에서 교직원 파업으로 21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수업이 중단된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AP 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 지역 공립학교 조직으로는 두 번째로 큰 LA통합학군의 교직원 노조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이날부터 23일까지 사흘간의 시한부 파업에 돌입했다.

  • 미국 최초 낙태 약 '불법화’

    와이오밍주가 미국에서 모든 낙태 시술 금지와 별도로 약물 낙태도 금지하는 최초의 주가 됐다.  . 17일 마크 고든 주지사는 낙태 약 판매 금지 법안에 서명했다. 새 법에 따르면 낙태 약물을 조제, 배포, 판매, 처방 또는 사용하는 행위는 경범죄로 간주되며 최대 6개월의 징역형과 최대 9000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 치과의사의 치밀한 아내 독살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40대 치과의사가 아내를 독살한 혐의로 체포됐다. 콜로라도주 오로라시 경찰국은 지난 19일 치과의사 제임스 톨리버 크레이그(45)를 1급 살인 혐의로 체포해 구치소에 수감했다고 밝혔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크레이그는 지난 15일 저녁 그의 아내(43)가 심한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하자 차에 태워 집 근처 병원으로 직접 데려왔다.

  • 세계 최고령 '여성 아이스하키 선수' 

    미국의 80대 여성이 세계 최고령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린다 신로드(82)는 35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아이스하키에 입문했다. 대학시절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했던 그는 스케이트를 타기 위해 얼어붙은 연못에 갔다가 ‘아이스하키를 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은 것이다.

  • 마이애미해변에 비상사태…잇단 총격사건에 심야 통금령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 시 당국이 최근 봄 방학을 맞아 총격 사건이 잇따르자 19일(현지 시각) 자정부터 20일 새벽 6시 사이에 통행금지 명령을 발동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시 당국은 이번 주 목요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도 추가로 통금을 발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