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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평등 '대단히' 진전됐다는 미 남성 vs '어느 정도'라는 여성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미국이 최근 50년간 양성 평등에서 얼마나 진전을 이뤘는지를 놓고 남성, 여성의 인식이 크게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 통신이 15일 공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1972년 이후 여성을 위한 동등한 처우 확보에 '대단히 많은' 진전이 있었다는 응답자는 49%로 나타났다.

  • "네 나라 돌아가" 뉴욕 한복판서 아시아 여성에 후추 스프레이

    (서울=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미국 뉴욕시 맨해튼 한복판에서 동양인을 상대로 한 혐오 범죄가 또 발생했다. 14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그래픽 디자이너 니콜 청(24)은 지난 11일 오후 6시께 또래 3명과 맨해튼 미트패킹 거리에서 화려한 옷차림의 한 여성으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발언과 함께 후추 스프레이 공격을 받았다.

  • '청정' 요세미티에서도… 바위 30곳에 스프레이 낙서 엉망진창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 명소 약 30곳에서 스프레이로 된 크고 작은 낙서가 발견돼 공단 측이 범인을 추적 중이라고 영국 더타임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공원의 바위 등지가 인근 도시명인 '프레스노' 등의 낙서로 더럽혀진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와 있다.

  • 美오하이오, 교사 무장 완화법 제정…"교내 총기사고 대응"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 오하이오주가 교내 총기사고를 막기 위해 교사와 교직원 무장을 더 쉽게 하는 내용의 법을 제정했다고 AP통신 등이 13일 보도했다. 공화당 소속의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는 이날 이른바 '교사 무장법'에 서명했으며 법은 올해 가을 발효될 예정이다.

  • 아파도 일해야 하는 미국…노동자 3분의 2 유급 병가 없어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에도 노동자 3명 중 2명은 유급 휴가를 얻지 못한 채 아파도 일해야 하는 처지라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다른 100여개국에서 여러 방식으로 유급 휴가를 보장하는 것과 달리 세계 최대 부국인 미국에서는 정작 노동 환경이 이들 국가보다 열악하다는 게 NYT의 지적이다.

  • 옐로우스톤, 홍수로 34년 만에 출입 통제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미국 곳곳에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서부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는 큰 홍수가 발생해 34년 만에 처음으로 주 출입구가 모두 폐쇄됐다고 로이터·AP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최근 집중호우가 내린 데다 여름철로 접어들며 산 정상부 눈이 급속히 녹으면서 홍수를 촉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 '준틴스 데이'…은행 등 휴무

     19일은 미국 흑인노예 해방의 날인 ‘준틴스 데이'(Juneteenth Day)다. 6월(June)과 19일(nineteenth)을  합쳐 흔히 '준틴스'(Juneteenth)라 불리는 이날은 156년 전 텍사스에 있던 마지막 흑인 노예가 해방된 날로 지난해 연방 공휴일로 지정됐다.

  • "1분 지각하면 10분 연장 근무"

    한 근로자가 1분 지각하면 10분 추가 근무해야 하는 사무실 규칙을 공개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미국 SNS 레딧에 "내가 일한 최악의 직장을 말하라"라는 제목이 붙은 사진 한 장이 게시돼 누리꾼 사이에서 논쟁이 일었다.

  • '쓰레기 무단 투기' 징역 선고

    죽은 약혼녀를 못 잊어 그녀의 무덤에 계속해서 화분을 보낸 미국 남성이 재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 AP통신에 따르면, 윈스턴 헤이건스는 지난 9일 앨라배마주 오번 지방법원에서 숨진 약혼녀 해나 포드의 무덤에 쓰레기(화분)를 무단 투기했다는 혐의로 유죄를 받았다.

  • '미투' 이어 '처치 투'…美서 꼬리무는 교회 성폭력 폭로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미국에서 최근 교회 내에서 벌어진 성폭력과 관련한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고 AP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7년 '미투 운동'에서 파생해 교회 내 성폭행 실태를 폭로하는 운동인 '처치 투'(Church Too) 운동이 최근 들어 많은 피해자 증언 등이 나오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