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화이자·모더나·얀센 모두 오미크론에 역부족…추가접종 필요"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미국에서 승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종 모두 오미크론 변이에는 효과가 떨어지며, 추가접종(부스터샷)을 해야 보호 효과가 복원된다는 연구 결과가 14일 공개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과 하버드대학,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연구진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얀센(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등 미국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은 백신을 맞은 사람들을 상대로 오미크론 변이와 유사하게 조작된 가상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을 살폈다.

  • 미국, 코로나 중증을 법적 장애로 인정…"직장 해고사유 안돼"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이 '장애'로 인정돼 직장에서 법적 보호 조치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연방 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는 코로나19 확진이 장애로 간주되는 사례를 설명하는 지침을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 미 덮친 초강력 토네이도 보험청구액, 최대 6조원 육박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미국 중부 지역을 강타한 초강력 토네이도로 인한 보험 청구액이 50억 달러(약 6조원)에 육박할 수 있다는 업계 추산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신용평가 회사인 피치는 이번 토네이도로 말미암은 보험 청구액을 이같이 추산했다.

  • '대피하면 해고야'…미 토네이도 덮칠 때 공장서 못나간 이유

    엘리자 존슨은 토네이도가 불어닥친 급박한 상황에서 자신을 담당하던 관리직 직원에 이같이 따졌다. 존슨에게 돌아온 대답은 '그렇다'였다고 한다. 지난 11일 토네이도가 불어닥쳐 최소 8명이 사망한 미국 켄터키주 메이필드 양초 공장에서 사측이 '해고'를 운운하며 직원 대피를 막았다고 주장이 제기됐다.

  • 코로나 재확산에 뉴욕 이어 캘리포니아도 마스크 의무화 부활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뉴욕주에 이어 캘리포니아주(州)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부활했다. 캘리포니아주 마크 게일리 보건복지장관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공공 실내 장소에서 누구나 마스크를 쓰도록 의무화한다고 13일 발표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 뉴욕, 해수면 상승 대비해 1조7천억원 들여 4㎞ 방파제 쌓는다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미국 중서부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의 대표 도시인 뉴욕이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해 대규모 방파제를 세우고 있는 사실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14일 AFP 통신에 따르면 뉴욕시는 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로부터 도시를 보호하기 위한 동부 해안가 복원력(ESCR) 프로젝트의 하나로 현재 14억5천만 달러(약 1조7천억원)를 들여 방파제를 세우고 수문 시스템 등을 강화하고 있다.

  • 재기 다짐 속 기적 기다리는 켄터키…"우리를 위해 기도해줘요"

    (메이필드[미 켄터키주]=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여러분, 도와주세요. 우린 갇혀 있어요. 움직일 수가 없어요.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지난 10일 밤 강력한 토네이도에 공장 지붕이 무너지자 키아나 파슨스-페레즈는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켰다.

  • "뉴욕가서 거리 청소부 해야겠다"

    뉴욕시 위생국 소속 환경미화원들이 코로나19 이후 초과근무가 늘어나면서 최대 30만 달러에 육박하는 연봉을 수령한 사실이 알려졌다. 12일 뉴욕포스트는 뉴욕시 소속 환경미화원들과 감독관 94명이 초과근무수당으로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수령했다고 보도했다.

  •  2200불 팁 받은 식당 종업원 잘렸다, 왜?

    최근 미국 남부 아칸소에서 거액의 팁을 받은 여종업원이 일하던 식당에서 해고당했다. 받은 팁을 다른 직원들과 나누지 않았다는 게 사유였다. 10일 아칸소주 지역방송 KNWA에 따르면, 지난 2일 벤튼빌 소재 식당 ‘오븐 앤 탭’에서 근무하는 라이언 브란트는 40명 넘게 참석한 부동산 중개인 모임 파티를 담당했다.

  • "가족과 마지막 작별 인사도 못해"

    미 중부를 강타한 토네이도 후폭풍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으로 번졌다. 근무 중 휴대폰 사용을 금지한 아마존의 방침이 재난 상황에서 인명 피해를 키웠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사고 당시 SNS에 ‘우주여행 축하’ 게시글을 올린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태도도 도마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