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흑인혼혈 딸과 비행기 탔다가…인신매매범으로 몰린 백인 엄마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미국에서 한 백인 여성이 흑인 혼혈 딸과 함께 비행기를 탔다가 인신매매범으로 몰려 경찰까지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당사자는 항공사가 인종으로 차별 대우를 했다고 주장했다. 8일 CNN에 따르면 미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매리 매카시란 여성은 지난달 22일 남동생이 숨졌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딸 모이라(10)와 함께 덴버로 가는 마지막 사우스웨스트 항공기를 탔다.

  • "미국 입국 하늘 길이 열렸습니다"

     미국이 8일부터 33개 국가의 입국 조치를 허락한 가운데 독일 뮌헨에서 마이애미 국제 공항에 도착한 승무원들이 공항에 들어서면서 미국 국기를 흔들고 있다. 미국은 이날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례 마친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하늘 길과 육로를 전면 재개방 했다.

  • 뉴욕 쥐떼가 기가막혀

    코로나19 사태 이후 뉴욕의 쥐 떼가 한층 대담해진 행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8일 쥐 떼가 과거보다 뉴욕 시민들에게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11월 초까지 뉴욕 주정부에 접수된 쥐 관련 신고는 2만1천여 건에 달한다.

  • "2세들 통일의식 확고합니다"

     한국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회장 이순희)가 실시한 '2021 제1차 재외동포 차세대 통일의식 조사'결과를 분석한 책자가 발간됐다.  500명 이상의 한인 청소년들로부터 한반도 통일의식에 대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결과를 도출해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 틱톡서 배운 '살려줘요' 구조 요청 손짓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하는 구조요청 손짓이 미국에서 납치 위기에 있던 소녀를 구했다. 7일 CNN에 따르면 납치 상황을 극적으로 모면한 주인공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 사는 16세 소녀다. 소녀는 지난 4일 켄터키주에서 한 남성이 운전하는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손바닥을 폈다 오므리는 손짓을 내보였다.

  • 아내 말 들은 덕에 28억원 횡재

    ‘아내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정말 맞았다. 로또 복권을 사야 한다고 끈질기게 졸라댄 아내 덕에 산 복권 한 장이 우리 돈으로 28억 원이 넘는 상금을 거머쥐게 된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CNN 7일 보도에 따르면, 미주리주의 한 남성은 얼마 전 차를 몰며 아내와 함께 귀가하는 길에 로또 복권을 사야 한다는 아내의 말을 들은 덕에 당첨금으로 240만 달러를 수령했다.

  • "백신 홍보에 세서미스트리트 동원?" 미 어린이 접종 '잡음'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미국 TV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의 간판 캐릭터 빅버드가 어린이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자 즉각 미국 보수 진영에서는 '어린이를 향한 정치 선전'이라는 반발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빅버드는 지난 6일 트위터에서 "나 오늘 백신 맞았어! 날개가 조금 뻐근하지만, 몸을 지키는 힘이 세져서 이제 나와 모두를 건강하게 지켜줄 거야"라고 썼다.

  • 아이비리그 대학에 동시다발 폭파 협박…대피 소동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국 명문 사립대인 '아이비리그' 대학 3곳이 동시다발적으로 폭파 협박을 받아 교수와 학생, 교직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7일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컬럼비아대 당국은 이날 오후 캠퍼스 내 건물 여러 곳을 폭파하겠다는 위협을 받고 교내 전체에 비상경보를 내렸다.

  • LA·시카고의 '기본소득 실험' 성공할까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미국의 최대 도시로 꼽히는 로스앤젤레스(LA)와 시카고의 기본소득 실험이 주목받고 있다고 NBC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두 도시는 1년간 저소득층에게 매달 일정액의 현금을 지급하는 한시적 기본소득제를 내년에 시행할 계획이다.

  • 백인임원 고용시 별도 승인'…美 금융사, 인종다양성 파격정책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미국 대형 금융회사가 흑인, 아시아인 등 소수인종 고용을 확대하겠다며 백인 임원을 고용할 때 별도의 승인을 거치도록 하는 사내 절차를 마련했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미국 보스턴에 뿌리를 둔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어드바이저(SSGA)는 2023년까지 흑인, 아시아인 등 소수 인종 고위직 임원을 2023년까지 3배로 늘리겠다면서 이러한 정책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