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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지하철 또 '선로 밀치기'…묻지마 범죄에 당국 속수무책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미국 뉴욕주 지하철역에서 강력 범죄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전날 밤 어퍼이스트사이드 지역의 렉싱턴 애비뉴 125번가 승강장에서 한 20대 남성이 지하철을 기다리던 50대 남성을 선로로 밀쳐 열차에 치여 숨지게 했다.

  • 미국서 1조5천억원 '잭폿' 터졌다…당첨 확률 3억분의 1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미국에서 '파워볼'과 함께 양대 복권으로 꼽히는 '메가밀리언스'에서 1조5천억원이 넘는 초대형 잭폿이 터졌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 통신에 따르면 메가밀리언스는 웹사이트에 이날 밤 열린 추첨에서 역대 5번째로 많은 금액인 11억3천만달러(약 1조5천320억원)의 주인공이 나왔다고 밝혔다.

  • 불붙은 이민자 문제…미 대선판 흔드는 손, 접경국 멕시코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불법 이민자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불붙으면서 미국 남쪽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의 역할이 승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문제를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주요 공격 소재로 삼는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는 멕시코 정부에 불법 이민 통제에 더 협조할 것을 계속 요청하고 있지만 녹록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 2.6㎞ 볼티모어 다리, 선박 충돌에 순식간에 주저앉은 이유는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의 대형 교량이 선박 충돌 후 불과 수십초만에 무너져 내린 것은 설계 당시 적용된 구조적 충격 흡수 역량을 넘어서는 극단적 충격이 가해졌기 때문일 수 있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 "47년 된 美다리, 초대형 컨테이너엔 대비 안돼"…음모론도 고개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에서 선박 충돌로 대형 교량이 무너진 사고에 대해 이 다리가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대 이전에 설계돼 충돌로 인한 충격을 버티지 못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현지시간) 새벽 볼티모어항을 출발한 싱가포르 국적의 컨테이너선 '달리'가 볼티모어항의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와 충돌, 20여초 만에 다리 대부분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볼티모어 다리 '조난신호→즉각 교통통제' 대형참사 막았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에서 선박 충돌로 대규모 교량이 붕괴하기 직전 선박이 보낸 조난 신호에 따라 교량 교통이 즉시 통제되고 대피 조치가 이뤄지면서 대형 참사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 낙태권 폐지 후 미국서 '자가낙태' 급증…"해외에도 약 주문"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미국에서 낙태권 인정 판례가 폐기된 이후 임신 중절 알약을 구해 먹는 이른바 자가 낙태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낙태권이 다시 쟁점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연방대법원은 먹는 낙태약의 판매를 규제해야 할지 심리에 들어간다.

  • 美플로리다주, 내년부터 14세 미만 SNS 계정 보유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플로리다주가 14세 미만 어린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가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25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미성년자 온라인 보호 법안(HB 3)에 서명한 뒤 공포했다.

  • 권도형 없이 美서 사기혐의 첫 재판…美규제당국 "테라는 사상누각"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중심에 있는 권도형씨가 한국과 미국 중 어디로 송환될지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미국에서 권씨의 사기 혐의에 대한 재판이 그가 없는 상태로 시작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변호인 데번 스타렌은 25일(현지시간) 뉴욕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민사 재판에서 "테라는 사기이자 사상누각(house of cards)이었으며 그게 무너지자 투자자들은 거의 모든 것을 잃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 美볼티모어 다리 붕괴…차량 다수 추락·20명 실종 추정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2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항구 교량이 대형 화물선 충돌로 무너졌다고 로이터·AP통신과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이날 새벽 볼티모어 항만을 가로지르는 다리인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의 교각에 싱가포르 국적 선박이 충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