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제노바서 고속도로 교량 붕괴…"수십 명 사망"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이탈리아 항구도시 제노바에서 14일(현지시간) A10 고속도로에 있는 모란디 다리 일부 구간의 교각과 상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P, 로이터 통신과 현지 언론 매체들은 다리 아래로 차량 10여 대가 추락했고 사망자 수가 수십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 터키 대통령 에르도안 "미국 전자제품 보이콧 할 것"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 전자제품을 불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 dpa 통신 등이 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TV로 방송된 연설에서 "우리는 미국 전자제품 구매를 거부(boycott)할 것"이라면서 "(미국이) 아이폰을 갖고 있다면 다른 쪽에는 삼성이 있다"고 말했다.

  • 17일만에…새끼를 보내다

    태어나자마자 죽은 새끼를 포기하지 못하고 자꾸만 물 속으로 가라앉는 사체를 계속 물 위로 끌어올려 함께 헤엄쳐온 애끓는 모정의 범고래가 17일 간 1600여㎞를 함께 한 끝에 결국 새끼를 포기, 바다 속에 수장했다. J35로 불리는 이 어미 범고래는 12일 캐나다 밴쿠버섬의 하로해협에서 다른 동료들과 함께 연어떼를 쫓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죽은 새끼의 사체는 더이상 보이지 않았다.

  • 어미 범고래, 죽은 새끼와 1천600km '슬픔의 여정' 마쳐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 섬 인근에서 지난달 24일 출산 직후 죽은 새끼를 끌고 헤엄치며 돌아다니는 행위를 멈추지 않았던 어미 범고래가 17일 만에 일상으로 돌아왔다. 미국 공영라디오방송인 NPR는 '탈레쿠아'(Tahlequah) 혹은 'J35'라는 이름을 가진 이 범고래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죽은 새끼 없이 무리와 어울려 연어를 쫓으면서 헤엄치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12일 보도했다.

  • "부족함 고백·실수 인정·도움 요청"…

    부족함 고백, 실수 인정, 도움 요청 등 자신의 취약점을 드러내는 행동이 오히려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사회심리학 저널에 보고된 독일 만하임대학교 연구팀에 의하면 사람들이 자신의 솔직한 모습은 드러내기 두려워하지만, 다른 사람의 솔직한 모습에는 호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 "구명조끼 달라니 총 겨눠 위협"…아내·세자녀 잃은 난민 오열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 에게해 연안에서 9일(현지시간) 9명이 숨진 난민 보트 전복사고로 한 가장이 아내와 자녀 셋을 한꺼번에 잃은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터키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이라크인 12명과 시리아인 1명을 태운 소형 고무보트가 아이든주(州) 휴양지 쿠샤다스 인근 에게해 해상에서 전복돼 9명이 목숨을 잃고 4명이 구조됐다.

  • 베네수엘라 '엑소더스'…에콰도르에도 올해 54만명 유입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경제난에 시달리는 베네수엘라인들의 탈출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10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브라질 등 베네수엘라와 국경을 접한 국가들은 물론 에콰도르까지도 베네수엘라 이민자의 유입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 죽은 자식 못 떠나보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섬 인근에서 지난달 29일 죽은 새끼를 끌고 사흘 넘게 돌아다니는 사연이 세상에 알려진 어미 범고래가 보름이 지나도록 여전히 그러한 행위를 멈추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남부거주 범고래' 종류인 스무살의 이 범고래는 죽은 새끼를 코에 올려놓고 물 위로 밀어 올리면서 16일간 바다를 헤엄치고 있다.

  • "내년 말까지 북한인 전원 본국으로 송환"

    폴란드 정부가 내년 말까지 자국 내 북한 국적자를 모두 본국으로 송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의 소리(VOA)'는 9일 폴란드 정부가 7월말 현재 자국 내 북한 국적자 307명에 대한 체류 허가를 취소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 어린이 탄 버스 폭격 초등생 50여명 참사

    9일 예멘 북부 사다 주의 자흐얀 지역에서 어린이들이 탄 통학버스가 사우디아라비아군에 폭격당해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77여 명이 다쳤다. 현지 언론들은 이 버스에 등교하던 초등학생이 주로 탔다며 사상자 대부분이 10세 이하의 어린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