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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류장·농장·집안서 학살 정황…"아기 시신도 무더기"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침투한 이스라엘 집단농장 곳곳에서 영유아와 어린이를 포함해 잔혹하게 살해된 주민들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민간인 학살'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10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들은 주말 아침 집안에서 잠을 자다가, 버스를 기다리다가, 차안에 있다가, 시내에 있다가 또는 가까스로 숨어있다가 살해됐다.

  • 가자지구 지상전 임박한듯…탱크 집결·융단 폭격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황철환 기자 =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맞불 공습으로 교전을 이어가는 와중에 가자지구 인근 자국민에게 대피령을 내리면서 지상 작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전날 밤 가자 지구 인근 지역의 자국민에게 72시간을 보내는데 필요한 음식과 물, 다른 물자를 충분히 마련한 채 대피할 준비를 하라고 알렸다.

  • 아프간 강진 사상자 4천500명 넘어…"구조에 지원 절실"

    규모 6. 3 지진 나흘째 피해 눈덩이…탈레반 정권 대응 여력 부족.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아프가니스탄에서 지난 7일(현지시간)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상자가 4천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9일 스페인 EFE통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는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를 4천500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다만 아직 정확한 수치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 확전 일촉즉발?…최대변수는 이란·헤즈볼라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지난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무력 충돌에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도 가담하면서 일촉즉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신(新) 중동전쟁으로 확전될 위험이 커진 상황에서 이란과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의 참전 여부가 확전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 "이제 살았다" 발 묶였던 韓 관광객 텔아비브 공항서 귀국길

    (텔아비브·이스탄불=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성지순례 일정이 단축되게 돼 못내 아쉽지만, 무사히 떠나게 돼서 다행입니다. 다행히 언론에 보도된 참혹한 상황은 거의 겪지 않았습니다.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지 나흘째인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의 입국장과 출국장의 풍경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 이스라엘·가자 사망자 1천600명 넘어…이, 가자지구 공습 지속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가 1천600명을 넘어섰다. 양측의 사상자 집계와 별개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무장대원 시신 1천500구를 발견한 데 이어, 가자지구 공습도 지속하고 있어 희생자 수는 더 늘 전망이다.

  • 전쟁터 된 '성지', 한인 선교사들 공포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과 이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양측 사망자가 1300명에 육박한 가운데 이스라엘 현지에 머물고 있는 성지순례객과 선교사 등 한인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에는 9일 현재 성지순례객 등 관광객 360명 이외에 삼성전자·LG전자 등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직원과 선교사 등 570명 가량의 한국인이 장기체류하고 있다.

  • 문화재·산업기술 밖으로 줄줄 샌다

    해외로 유출된 우리 문화재가 23만 점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은 일본에 이어 우리 문화재가 가장 많이 유출된 나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문화재청 등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기준 해외 유출 우리 문화재는 27개국 784개처에 22만9천655점으로 집계됐다.

  •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서 캠핑 날벼락

    한인들도 많이 찾는 유명 여행지 캐나다 앨버타주 밴프 국립공원에서 곰의 습격으로 60대 부부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8시경 캐나다 공원관리국은 ‘레드디어 강’ 인근에서 곰 공격 발생을 의미하는 위치정보시스템(GPS) 경보를 접수했다.

  • "총을 꺼내들라, 때가 왔다"

    "우리 국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계속되는 범죄 및 국제법과 결의안 거부, 미국과 서방의 (이스라엘) 지원.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 7일 새벽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주도한 인물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군사 조직 알깟삼 여단(IQB) 최고지도자 무함마드 데이프(사진)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