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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치 비 12시간 동안 쏟아져…물에 잠긴 '사막' 두바이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건조한 사막 기후인 중동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16일(현지시간) 1년 치 비가 12시간 동안에 쏟아지며 도로 등이 물에 잠겼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바쁜 공항으로 꼽히는 두바이 국제 공항은 활주로가 물에 잠기며 이날 한때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 "北 주민들, CCTV 확산으로 감시 피하기 더 어려워져"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북한에서 중국산 감시 카메라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주민들이 당국의 감시망을 피하기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미국 싱크탱크의북한 연구자들이 진단했다. 조지오웰의 소설 `1984년'에서 거론된 '빅브라더'(사회를 돌보는 보호적 감시 또는 권력자들의 사회통제를 의미)를 연상하게 하는 것이다.

  • "평생 담배 못사" 처칠도 놀랄 英금연법…세계는 흡연과 전쟁중

    전 세계적으로 금연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금연 법안을 추진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승부조작 논란' 中마라톤 케냐 선수 "中선수 위해 고용돼" 실토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지난 주말 중국 베이징 하프 마라톤 대회에서 뛰었던 케냐 선수가 "우리는 중국 선수의 우승을 위해 고용됐다"며 승부 조작을 사실상 실토했다. 케냐 선수 윌리 응낭가트는 16일(현지시간) BBC 스포츠 아프리카와 인터뷰에서 중국 선수 허제가 1시간 2분 33초의 중국 하프 마라톤 신기록을 깨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을 포함해 4명의 주자가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 이스라엘·이란 충돌 격화에 중동 핵 위기 닥치나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중동의 앙숙인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이 격화하면서 중동에 핵 위기가 닥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중동 내 긴장이 최고조로 다다른 가운데, 이스라엘 본토를 겨냥한 대규모 드론·미사일 공습이 별 피해를 주지 못하고 끝나면서 이란이 '억지력' 확보를 위해 핵무기 생산을 결단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 "경기 회복에 가려진 불평등·부채…세계 분열로 어려움 가중"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강한 회복세를 보이는 글로벌 경제가 점증하는 부채와 불평등을 가리고 있고 어려운 나라들은 사정이 더 나빠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시간) 세계 경제는 경기 하강을 피해 연착륙으로 향하고 가고 있다는 말들이 나오지만, 전쟁과 경제적 민족주의로 인해 많은 국가의 사정이 더욱 악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 세계인 85% "불필요한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금지해야"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전 세계 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이 불필요한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금지에 동의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계자연기금(WWF)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작년 8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2개국 16∼74세 시민 2만4천727명을 상대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와 관련해 설문 조사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 김정은도 간부도 '김일성 생일'에 참배 안했다…우상화 힘빼나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당·정부의 주요 간부들이 김일성 생일(4월 15일)에 그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은 2년 연속으로, 간부들은 김정은 집권 이후 처음으로 김일성 생일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지 않은 것으로, 김정은에게만 우상화의 초점을 맞추고 선대 신격화 강도는 낮추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 서로 "고통주겠다" 위협…날 세우는 이란·이스라엘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첫 직접 공습을 주고받은 이란과 이스라엘이 상대방을 향해 "고통을 주겠다"며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재반격을 예고한 이스라엘을 향해 "이란의 이익에 반하는 어떤 작은 행위라도 가해자에게 엄중하고 광범위하며 고통스러운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다리 길이만 무려 53인치

    '세계에서 가장 다리가 긴 여성' 기네스 기록을 보유 중인 미국의 20대 여성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상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 여성은 17세 때 기네스 기록을 세웠고, 현재까지 이를 능가하는 사람이 없었다.  14일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 오스틴에 거주 중인 마시 커린(21)은 최근 틱톡 등을 통해 다리 길이 53인치(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