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벵갈스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신시내티는 29일 폴 브라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6~17시즌 NFL 정규리그 목요풋볼 홈경기에서 마이애미 돌핀스를 22-7로 제압했다.
이로써 시즌 개막전에서 뉴욕 제츠를 꺾은 뒤 피츠버그 스틸러스, 덴버 브롱코스에 연패를 당했던 신시내티는 2승2패가 됐다. 반면, 마이애미는 1승3패.
벵갈스의 리시버 A.J. 그린은 이날 173야드 리시빙을 기록하며 터치다운 1개를 기록,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신시내티의 쿼터백 앤디 댈튼은 이날 296야드 전진패스에 터치다운 패스 1개를 성공시키며 공격을 리드한 반면, 마이애미의 쿼터백 라이언 태니힐은 터치다운 패스 1개가 있었지만 1개의 가로채기와 5차례 색을 당해 쿼터백 대결에서 완패했다.
신시내티와 마이애미는 1쿼터에서 각각 한 차례씩 터치다운을 주고받고는 이후 상대 수비를 뚫지 못해 더 이상의 터치다운을 기록하지 못했다.
신시내티는 키커 마이크 너겐트가 무려 5개의 필드골을 성공시켰지만 마이애미는 전혀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