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패 다이빙 영웅


 다이빙 영웅 새미 리(사진)가 별세했다. 향년 96세.

 새미 리는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투병하던 중 지난 2일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

 세계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그의 인생은 백인 중심 사회의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고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감동 스토리였다.

  2010년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자랑스러운 한국인'에 뽑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