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26)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승열은 23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640만 달러) 첫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노승열은 최근 2개 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제네시스 오픈에서 각각 공동 8위, 공동 11위에 입상하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리더보드 맨 윗자리는 루키인 코디 그리블과 웨슬리 브라이언이 나란히 6언더파 64타를 쳐 공동으로 꿰찼다.
마르틴 카이머(독일)와 아니르반 라히리(인도)가 1타 차 공동 3위로 이들을 추격하고 있다. 상위 랭커들의 대거 불참으로 이번 대회 최고 흥행카드인 저스틴 토머스는 1오버파 71타로 부진, 공동 8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30), 김시우(22), 대니 리(27)는 나란히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4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