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크리스 해처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다저스는 15일 우완 불펜투수 해처를 오클랜드로 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트레이드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오클랜드가 다저스에 해외 아마추어 선수 계약금 50만 달러주고 해처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2006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155순위로 플로리다 말린스에 지명된 해처는 2011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2015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해처는 빅리그 7시즌 통산 193경기에 등판해 206이닝을 투구하며 8승 14패, 25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했고 올시즌에는 2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