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심 후하게 해줘


 칭찬을 하는 손님에게는 인심이 후해진다는 실제 실험 결과가 나왔다.

 16일 독일 언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학 연구팀은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100차례, 케밥 식당에서 800차례 구매하면서 칭찬의 효과를 실험했다.

 아이스크림을 사는 손님으로 가장한 연구원들은 주문하면서 "이 동네에서 최고의 아이스크림이에요"라는 말을 했다. 칭찬한 뒤 받은 아이스크림은 정밀 저울로 측정한 결과 칭찬을 하지 않고 그냥 구매했을 때 받은 아이스크림보다 평균 10%가량 무게가 더 나갔다. 연구팀은 칭찬 대신 팁을 주는 실험도 함께했는데 비슷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