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요지경]

다저스'푸이그', WS 7차전 시합 중 빈집털이

고가 보석류 털려
3월 이어 두번째


LA다저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사진)가 1일 월드시리즈 7차전이 열리는 동안 빈집털이 피해를 당했다.

2일 LAPD는 1일 밤 앤시노에 위치한 야시엘 푸이그의 저택에 빈집털이범들이 창문을 깨고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다.

사건은 어제 월드시리즈 7차전 경기가 열리는 동안 발생했다.

연예전문지 TMZ에 따르면 빈집털이범들이 푸이그 집에 침입한 순간 보안 알람이 울렸고, 그러자 이들은 급히 보석류만 훔쳐 달아났다. 이들의 범행은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푸이그가 절도피해를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푸이그는 지난 3월에도 셔먼옥스에 위치한 주택에서 빈집털이 사건으로 보석류 50만 달러 어치를 도난당했다.

어제 빈집털이 사건이 발생한 엔시노 집은 푸이그가 한달 전쯤 구입했다.

최근 LA일대에서는 유명인사들을 노리는 빈집털이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