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 11위·한미은행 19위

[은행가산책]

태평양 32위·CBB 37위·오픈 39위
1위 뱅크오브아메리카 767억달러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이 예금고 기준 LA 카운티 20대 은행에 포함됐다.

5일 LA비즈니스저널 최신호가 올해 2분기말 기준 LA카운티내 예금고 규모를 기준으로 발표한 'LA 카운티 50대 은행순위'에서 뱅크오브호프는 한인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11위에 올랐고, 한미은행은 19위를 기록해 2개 한인은행이 20위권내에 포함됐다.<표 참조>

11위에 오른 뱅크오브호프는 LA 카운티 내 예금액 67억달러로 LA 카운티 예금기준 시장점유율 1.7%를 차지했다. 뱅크오브호프 전국 총 예금고는 2분기말 기준 110억달러다.

한미은행은 올 2분기말 현재 LA 카운티 내 예금액 26억달러로 0.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19위에 랭크됐다. 한미는 전년 동기대비 4억달러가 늘었으며, 총 예금고는 2분기말 기준 43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어 태평양은행이 LA 카운티내 예금액 9억달러(점유율 0.2%·총예금고 12억달러)로 32위, CBB은행이 7억달러(0.2%·총예금고 9억달러)로 37위, 오픈뱅크가 6억달러(0.2%·총 예금고 7억달러)로 39위에 각각 랭크됐다. 이로써 5개 한인은행이 50위권내에 들었다.

LA 카운티 내 예금고 1위 은행은 뱅크오브아메리카로, LA 카운티 예금액만 767억달러에 달해 LA 카운티 전체 예금액의 19%를 차지했다. 이어 웰스파고(574억달러·14.2%)가 2위, 체이스은행(481억달러·11.9%)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