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라이나 팬더스가 3연승을 내달렸다.

캐롤라이나는 13일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18시즌 NFL 정규리그 10주 차 먼데이 나잇 풋볼 홈경기에서 마이애미 돌핀스를 45-21로 완파했다.

이로써 캐롤라이나는 시즌성적 7승3패가 되며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 남부지구에서 뉴올리언스 세인츠(7승2패)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마이애미는 3연패의 늪에 빠지며 시즌성적 4승5패가 돼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 동부지구 3위를 지켰다.

캐롤라이나의 쿼터백 캠 뉴튼은 이날 254야드 전진패스를 하면서 4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켰다. 특히 루키인 크리스챤 맥카프리는 이날 혼자서 터치다운 2개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쿼터에서 맥카프리의 4야드 러싱 터치다운과 뉴튼의 7야드짜리 터치다운 패스로 17-7의 리드를 잡은 캐롤라이나는 3쿼터에서 터치다운 3개를 몰아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3쿼터 시작 3분여 만에 뉴튼의 28야드짜리 터치다운 패스를 데빈 펀체스가 잡은 데 이어 종료 7분 15초를 남기고는 카메론 아티스-페인이 12야드를 달려 터치다운에 성공했다. 그리고 맥카프리가 종료 3분7초를 남기고 뉴튼의 2야드짜리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 38-14로 마이애미의 추격을 완전히 따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