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일리노이주 글렌뷰 지점

한미은행 일리노이주 글렌뷰 지점이 예금고 2 억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1~2 년여간 금리인상에 따른 여파로 금융환경이 경색된 가운데 시장 규모가 크지 않은 일리노이주의 후발 지점이 이뤄낸 성과라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지점은 지난 9 일자로 예금고 2 억 2300 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22 년 말 예금고가 1 억 4400 만달러 정도였으니, 15 개월여 만에 55%가 늘어난 것이다.

바니 이 행장은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 낸 글렌뷰 지점과 일리노이 지역 본부, 그리고 이를 가능케 해 준 고객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고객 및 지역 사회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관계금융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커뮤니티 은행 본연의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미은행 글렌뷰 지점은 지난 2016 년 10 월 오픈한 이래 전문성을 갖춘 고객 친화적 서비스로 커뮤니티의 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이 곳에는 40 년 경력의 베테랑 뱅커 윤재성 지점장과 5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해 1 월 부임한 김현태 본부장이 윤 지점장과 함께 미시간, 인디애나 등 인접한 주로 활동 반경을 넓혀 이들 지역의 한인 및 한국 기업 고객 유치에 큰 결실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