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신문 속 한 줄, 오래된 태극기…다시 생각하는 3월 1일 그날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우리들은 지금 우리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고 조선 사람이 자주적인 국민이라는 것을 선언하노라. " (3·1 독립 선언서). 1919년 3월 1일 민족 대표 33인은 서울 종로구 태화관에서 독립을 선언했다. 서울, 평양, 의주, 원산 등에서 일제히 낭독된 독립 선언은 만세 운동으로 이어졌다.

  • 남아선호사상은 옛말? 작년 출생성비, 통계 집계 이래 최저

    (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여아 100명당 남아 수를 뜻하는 출생성비가 지난해 통계 집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선호(男兒選好) 사상으로 1990년대에는 110명을 넘었던 출생성비가 최근에는 정상범위(103∼107명) 수준을 보이는 모습이다.

  • 3·1절 세종 한 아파트 가구에 일장기 내걸려…항의 빗발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일제에 저항해 대한독립을 외친 날을 기념하는 3·1절에 세종시 한 아파트 가구에 태극기 대신 일장기가 내걸려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일 세종시민들이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와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솔동 한 아파트 베란다에 일장기가 내걸려 주민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

  • 與전대 D-7…TK 훑는 김기현, '울산 땅' 몰아붙이는 安·千·黃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일주일 앞둔 1일 당권주자들은 당심을 붙잡기 위해 현장 행보와 여론전에 진력했다. 여론 조사 선두인 김기현 후보는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 구석구석을 돌며 당원들과 접촉면을 넓혔고, 추격전을 펼치는 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는 김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땅 시세차익' 의혹에 공세를 집중했다.

  • 친명 "바르지 못한 정치" vs 비명 "이재명 사퇴가 유일 해법"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한주홍 기자 =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본회의 표결에서 무더기 이탈표가 발생한 데 따른 더불어민주당 내홍의 여파가 장기화할 조짐이다. 친명(친이재명)계는 비명(비이재명)계에 불만을 표출하는 분위기고, 비명계에서는 강성파를 중심으로 이 대표 퇴진을 더욱 강하게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 반성 요구보다 파트너십 띄운 尹…3월 한일정상회담 급물살 타나(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을 '파트너'로 규정하며 분명한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최대 현안인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문제의 최종 해법을 도출하기 위해 양국이 막판 속도를 내고 있고, 이르면 이달 가능성이 제기되는 한일정상회담 개최를 놓고 논의 중인 상황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 "그들도 우리 국민"…검찰, '탈북 어민 북송' 위법 판단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조다운 기자 = 검찰이 8개월의 수사 끝에 문재인 정부가 2019년 11월 탈북 어민 2명을 북한으로 돌려보낸 것은 위법했다고 결론지었다. 북한 주민 역시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인데도 이들의 귀순 의사를 무시하고 문재인 정부가 강제로 북송했고, 그 과정에서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이 직권남용 등의 불법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 한동훈, '정순신 논란'에 "인사정보단 상관으로 정무적 책임감"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박형빈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8일 국가수사본부(이하 국수본) 본부장에 임명됐던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 학교폭력 논란으로 낙마한 것과 관련, "기본적으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 변호사와 (사법시험 및 사법연수원) 동기 사이로 해당 의혹을 몰랐다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에 "저도 몰랐다.

  • 이재명, 강성 지지층 비명계 공격에 "단합 도움안돼, 중단돼야"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8일 이탈표가 쏟아져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까스로 부결된 사태를 두고 "이번 일이 당의 혼란과 갈등의 계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2시간 40분가량 진행된 고위전략회의 종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이 대표의 발언을 전했다.

  • '재외동포청 설립' 730만 '숙원' 풀었다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 730만 명의 숙원인 '재외동포청'이 신설된다. 그동안 외교부와 법무부, 행정안전부 등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던 업무를 통합 관리하면서 선진국 위상에 걸맞은 효율적인 재외동포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