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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범 박병화 자택서 극단선택 시도…"생명 지장 없어"

    (화성=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출소 후 경기 화성시의 한 원룸에서 거주 중인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화성시 내 박병화 주거지를 방문한 법무부 보호관찰관으로부터 "박병화가 집 안에서 극단 선택을 한 것 같다.

  • 이재명 소환 D-4…"1공단 공원화 이행하려 민관 유착"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소환을 나흘 앞둔 24일 조사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설 당일을 제외하고 이날까지 연휴 내내 질문지 작성 등 이 대표 소환을 준비했다.

  • 나경원, 내일(25일) 입장 표명…김기현-안철수 "철새정치" vs "진흙탕"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안채원 박형빈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에도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3·8 전당대회 최대 변수인 나경원 전 의원은 25일 당 대표 경선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 발표를 예고, 25일이 당권 레이스 초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수능 거부 후 12년…"대학 합격여부가 자기 가치 결정하지 않아"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대학에 합격하지 못했다고 자신의 가치가 낮아지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 10여 년 전 경쟁 교육에 반대하며 대학 입시를 거부한 학생들이 있었다. 학력·학벌 중심이 아닌 대안적 삶을 찾겠다는 이유에서다.

  • 尹대통령, 관저서 가족과 조용한 설 명절…직접 떡국 끓이기도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설 당일인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가족과 함께 조용한 명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관저로 초청해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설에도 분주한 與당권주자들…여론조사 앞세워 "내가 1등"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나서는 당권주자들은 설날인 22일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표심 경쟁'을 벌였다. 특히 안철수·김기현 의원은 이날 자신들이 유리하게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내세우면서 '신경전'을 벌였다.

  • "죽기 전에…" 이산가족 상봉 '째깍째깍'

    #함경북도 출신인 염모씨는 올해 92세다. 수년전 아내와 사별하고 현재 LA한인타운 인근 노인 아파트에 살고 있는 그는 "이제 살날이 얼마 안남았는데 6. 25전쟁때 헤어진 동생들을 마지막으로 보고싶다"고 말했다. 전쟁당시 7남매의 장남으로 홀로 남한으로 넘어온 그는 한때 이산가족 상봉 신청을 통해 몇몇 동생의 생족 사실을 확인했으나 끝내 상봉은 이뤄지지 못했다.

  • 정민용 "대장동 사업, 유동규 아닌 이재명 지시라 들어"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대장동 사업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 기획본부장이 아닌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시하고 설계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공사 전략사업실장이었던 정민용씨는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사업에서 공사가 확정 이익을 받아오는 부분은 이재명 시장이 설계하고 지시하셨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 "김성태, 2019년 두 차례 500만 달러 북측 인사에 전달"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을 수사 중인 검찰이 19일 법원에 청구한 구속영장에 '김 전 회장이 북한 인사에게 500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이날 김 전 회장이 2019년 1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중국의 한 식당에서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송명철 부실장에게 500만 달러(약 60억원)를 현금으로 전달한 혐의로 영장을 청구했다.

  • 강제징용 협상중 사도광산까지 재등장…'숙제' 더해진 한일관계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일본이 한국 정부의 반발에도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용 현장인 사도(佐渡)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다시 추천하면서 향후 한일관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일본 정부는 지난 19일 밤(한국시간)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사무국에 사도광산을 내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정식 추천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