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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인신매매방지 20년만에 2등급으로 하락…美 "기준 미달"

    (워싱턴·서울=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김효정 기자 = 미 국무부의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인신매매 근절 노력에 대한 한국의 등급이 1등급에서 2등급으로 20년 만에 하향 조정됐다. 북한은 20년째 '최악의 인신매매국' 지위를 유지했다.

  • 박홍근 "檢출신 '문고리 육상시'…권력사유화 대가, 朴땐 탄핵"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0일 "사적 채용, 측근 불공정 인사 등으로 드러나고 있는 대통령 권력의 사유화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비선 수행' 논란 등을 겨냥해 "조용히 내조만 하겠다던 대통령의 부인이 대통령도 어쩌지 못하는 권력의 실세라는 말까지 나와서야 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 '경제·대통합' 8·15 특사, 지지율 돌파구 될까…尹, 숙고 돌입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특별사면인 '8·15 광복절 특사'를 앞두고 본격적인 숙고에 들어간 모양새다. 다음달 15일 광복절을 맞아 민생위기 극복과 국민통합을 내세워 대규모 사면을 단행할 것으로 점쳐진다.

  • 한기호 "'북송 탈북어민이 16명 살해' 文정부 발표는 허위"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문재인 정부 당시 탈북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북송된 2명이 북한 주민 16명을 살해했다는 당시 우리 정부의 발표가 거짓이라는 증언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TF' 3차 회의를 열고 탈북자 증언을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 "추락한 인하대생 호흡했다"…1시간 넘게 방치 후 사망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하대 캠퍼스 내에서 또래 남학생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여학생이 건물에서 추락한 뒤 호흡을 하면서 1시간 넘게 방치됐다가 뒤늦게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준강간치사 혐의로 구속된 인하대 1학년생 A(20)씨는 지난 15일 새벽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에 있는 5층짜리 단과대학 건물에서 지인인 2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한 뒤 도주했다.

  • 故이예람 중사 근무한 공군 부대서 또 여군 숨진채 발견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김지헌 오보람 기자 = 고(故) 이예람 중사가 근무한 공군 비행단에서 또 여군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공군 수사단은 민간 경찰 참관하에 정확한 경위 파악과 함께 수사에 착수했다. 19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께 공군 20전투비행단 영내 독신자 숙소에서 A(21) 하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 국산전투기 KF-21 첫비행 성공…33분간 하늘을 날았다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김지헌 기자 =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역사적인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우리나라가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 성공 국가에 성큼 다가섰으며, 항공산업 기술력을 대내외에 과시한 쾌거로 평가된다.

  • 英 하늘에 수놓은 '블랙이글스'

    한국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세계 최대 군사에어쇼인 영국 '리아트 에어쇼'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거머쥐며 공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공군은 지난 15~17일 영국 글로스터셔 페이포드에서 열린 리아트(RIAT, 이하 리아트)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 박지현, 당대표 출마 신청 결국 좌절…당 "피선거권 없어" 퇴짜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당 대표 예비경선 후보 등록에 나섰으나 서류 제출 자체가 거절돼 무산됐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국회 의원회관 348호를 찾아 민주당 전당대회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하려 했으나, 피선거권 자격 미비를 이유로 접수처에서 서류 제출이 거부당했다.

  • 온라인서 인하대 성폭행 사망 피해자 '2차 가해' 확산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를 상대로 한 2차 가해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퍼지고 있다. 18일 인하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사건 발생 이후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20대 여학생 피해자 A씨에게 2차 가해로 볼 수 있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