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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후계자·나스닥 상장사 대주주 행세…전청조 구속기소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수십억대 투자사기 혐의가 드러난 전청조(27)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박명희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형법상 사기·공문서위조·위조공문서행사·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전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 2030엑스포 부산 유치 불발…결선 없이 사우디 리야드 선정

    (파리=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우리나라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실패했다. 부산은 2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29표를 획득, 119표를 쓸어담은 1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크게 뒤졌다.

  • 법원,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인정…송철호·황운하 징역3년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권희원 조다운 기자 =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공소 제기 후 3년 10개월 만에 '청와대 하명에 따른 수사를 해 선거에 개입했다'는 재판부 판단이 나온 것이다.

  • 손자 사망 급발진 의심 사고…"브레이크 밟았다" vs "안 밟았다"

    (강릉=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지난해 12월 강릉에서 이도현(사망 당시 12세) 군이 숨진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의 책임 소재를 둘러싼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재판부가 추가 감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민사2부(박재형 부장판사)는 28일 오후 2시 40분께 차량 운전자 A씨와 그 가족들이 제조사를 상대로 낸 약 7억6천만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사건 변론기일을 열었다.

  • 사교육 부담에…가장 지출 많은 나이는 17세 '3천575만원'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우리나라 국민은 교육지출 등으로 고등학생 시기인 17세에 1인당 3천575만원을 지출해 생애주기상 가장 많은 소비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세부터는 노동소득이 소비를 웃돌아 흑자를 기록하다가 61세부터 다시 적자로 돌아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낙연, 이재명 직격 "리더십탓 당내 민주주의 무너지고 죽어가"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28일 당이 사당화(私黨化)하고 당내 민주주의가 억압받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을 여과 없이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이낙연계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이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위기를 넘어 새로운 길로' 포럼 기조연설에서 "제1야당 민주당은 오래 지켜온 가치와 품격을 잃었다"고 말했다.

  • 비대면 진료, 재외국민부터 허용한다

    해외 파견 근로자나 이중국적자 등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를 우선 시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의료계 반발 등으로 국내 비대면 진료 도입이 표류중인 가운데 일부 제도화를 시작으로 전면 도입의 문턱을 낮추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 북한 GP 재무장…우리도 맞대응

    국방부는 지난 24일 북한이 동부전선 최전방 소초(GP)에서 감시소를 복원하는 정황을 지상 촬영 장비와 열상감시장비(TOD) 등으로 포착했다. 남북은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를 통해 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 시범 철수를 이행했지만, 북한은 지난 23일 합의 파기를 선언했다.

  •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 사후면세 한도  2배 올린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의 사후 면세점 즉시 환급 한도가 기존 25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어난다. 사후 면세점이란 공항 면세점과 달리 물품 가격에 소비세가 포함됐으나 여행객이 출국할 때 공항 환급창구에서 물품 영수증을 제시해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상점이다.

  • 빨간 낙서 '이갈이'가 뭐야?

    서울 용산구 일대 150여곳에 빨간 글씨로 '이갈이'라는 낙서를 한 30대 미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7일 용산구 일대의 주택 대문, 굴다리, 쓰레기통, 도로 노면, 전봇대, 상점 셔터 등 155곳에 낙서한 혐의(재물손괴 등)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