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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 '표현의 자유' 어디까지 인정하나…미 연방대법원 심리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미국 연방대법원이 연방정부가 가짜 뉴스 척결을 내세우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 개입하는 것이 위헌적인 검열에 해당하는지 본격적인 심리를 나서 어떤 판결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연방대법원은 18일(현지시간) 연방 공무원들과 SNS 기업의 접촉을 금지한 하급 법원의 명령에 대한 행정부의 가처분 신청과 관련, 최종 판단을 내리기 위한 심리를 진행했다.

  • 일본은행, 17년만에 금리인상…마이너스 금리서 8년만에 탈출

    단기금리 -0. 1%→0∼0. 1%로 유도…금리조작 폐지·ETF 매입 중단도 결정.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했다.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매우 낮은 수준으로 억제하는 '대규모 금융완화'의 핵심인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를 결정했다.

  • '164억원' 아파트 공시가격 1위, 더펜트하우스 청담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전국에서 가장 공시가격이 비싼 아파트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인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407.

  • 엔비디아, 차세대AI칩 블랙웰 공개…젠슨 황 "新산업혁명 구동엔진"

    새로운 아키텍처 '블랙웰' GPU 기반 B100…H100 대비 연산 속도 2. 5배. (새너제이[미 캘리포니아주]=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주자 미국의 엔비디아가 18일(현지시간) 차세대 AI 칩을 선보였다. 엔비디아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개발자 콘퍼런스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4'를 열고 새로운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AI 칩 'B100'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

  • 美 6월 금리인하 전망 50%안팎…골드만, 연내 인하횟수 4→3회로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미국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하락 속도의 둔화 징후를 시사하는 각종 경제지표가 나오면서 시장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이 늦어지고 인하 횟수도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 "과로에 지친 한국인들, '반려 돌멩이' 키우며 안식 얻어"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장례식 체험, '멍때리기' 대회에 이어 이젠 '반려 돌멩이'다. ".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한국에서 작은 돌을 반려동물처럼 키우는 '반려돌'이 유행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5선 푸틴-트럼프 브로맨스 부활하나…우크라 앞날에 먹구름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선을 확정하면서 미국 내 일각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전직 관료와 전문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할 경우 '브로맨스'를 과시해온 푸틴 대통령의 기대대로 미국의 이익을 침해하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 "AI 위험 피하려면 냉전시대 핵 다루듯 인류가 협력해야"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이 갖는 위험을 피하려면 인류가 냉전 시대에 핵전쟁을 막기 위해 노력했던 것처럼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서방과 중국의 최고과학자들이 경고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서방과 중국의 주요 AI 과학자들이 지난주 베이징에서 만나 AI 개발에 대한 '레드 라인'(지켜야 할 선)을 확인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엘리자베스 2세 생전 찍은 왕실 사진도 '미화' 논란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생전 손주들과 찍었던 사진에서 '디지털 개선' 흔적이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영국 왕실은 한때 위중설이 돌던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의 사진 편집을 둘러싸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데 이어 또다시 '이미지 미화'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 틱톡 운명, 美의회 거쳐 법원 손에?…표현의 자유냐 국가 안보냐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미국 의회의 법안 추진으로 미국 앱 스토어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몰린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소송을 통해 자구책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앞서 미 하원은 13일(현지시간) 안보 우려를 이유로 틱톡을 미국 앱스토어에서 퇴출할 수 있도록 한 이른바 '틱톡 금지법'을 초당적으로 통과시킨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