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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여론분열, 한국 저리가라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자격 문제를 심리키로 한 가운데 절반 이상의 미국 국민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보 자격 박탈에 반대하는 것으로 7일 나타났다.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차원에서 발생한 1·6 의사당 폭동 사태에 대한 미국 내 여론 분열이 올 11월 대선을 앞두고 심화하는 상황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트럼프 '신의 선물'이랬는데…"팬데믹 때 복용자 1만7천명 사망"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초기에 치료제로 주목받았던 하이드록시클로로퀸으로 인해 1만7천명가량이 사망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프랑스 리옹 1대학(클로드 베르나르대학)과 캐나다 퀘벡대 소속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학술지 '생물의학·약물치료' (B&P ) 2월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2020년 코로나19 1차 대유행 기간에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처방받은 코로나19 환자 중 1만6천990명이 사망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 관광 명물 '미관' 보다 '생명'을 택했다

    "사람의 목숨을 구할 것인가, 아니면 도시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의 미관을 지킬 것인가. ". 샌프란시스코의 관광 명소이자 랜드마크인 금문교(골든게이트)를 두고 20여년 간 이어져 온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 AP통신에 따르면 1.

  • IRS, 올해 세금 보고 연장없다

    국세청(IRS)가 올해 (2024년) 세금보고 접수 마감은 4월 15일까지이며 연장은 없을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세금 보고 접수를 연장없이 4월 15일 마감하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2년 연속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접수 기간이 연장됐으며 2022년, 2023년도에는 연방 공휴일인 노예해방기념일이 주말에 포함돼 접수 마감이 늦어졌다.

  • 사상 첫 '질소가스' 사형 집행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미국에서 질소가스를 이용해 사형을 집행할 예정이다.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사법당국은 오는 25일 사형수인 케네스 스미스(58·사진)에게 질소가스를 흡입시켜 저산소증으로 유발하는 방식으로 사형을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 美육사는 '소수인종 우대입학' 유지한다

    미국의 보수단체가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의 소수인종 우대입학 정책을 폐지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 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남부지방법원의 필립 핼펀 판사는 보수단체 '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들'(SFA)이 낸 웨스트포인트의 소수인종 우대정책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 AI만 깨던 테트리스 끝판왕 탄생…13세 美소년 '인류 첫 챔피언'

    이제까지 블록쌓기 게임 테트리스를 끝판까지 깬 것은 인공지능(AI)밖에 없었지만 미국 13세 소년이 인류로는 처음으로 '미지의 영역'에 깃발을 꽂았다. 3일(현지시간) AFP 통신,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미 오클라호마주에 사는 윌리스 깁슨이다.

  • 새해 첫날 '파워볼 대박'

    미국에서 새해 첫날 당첨금이 8억4220만달러에 달하는 복권 ‘대박’이 터졌다. 미시간주에서 판매된 파워볼 복권 한 장이 전날 새해맞이 추첨에서 6개 번호가 모두 일치하는 1등에 당첨된 것이다. 파워볼 역사상 다섯번째로 많은 액수이며, 미국 복권 역사에선 열번째로 많은 액수다.

  • "신앙 지키기가 이렇게 힘이 듭니다"

    동성 부부의 결혼 증명서 발급을 거부한 죄로 구치소에 갇혔다가 석방된 켄터키주의 전 서기가 약 26만 달러에 달하는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  . 2일 연방법원은 동성 부부에게 결혼 증명서 발급을 거부한 켄터키주 로완카운티의 전 혼인신고 증명서 발급 당당 서기 킴 데이비스에게 손해배상금 10만 달러와 함께 추가 금액을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 하버드도 못 피한 유대 파워

    반(反) 유대주의와 표절 논란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왔던 클로딘 게이 하버드대 총장(사진)이 결국 사임했다. 아이티 이민자 가정 출신인 그는 1636년 하버드대 개교 이래 388년 만의 첫 흑인 총장이자 두번째 여성 총장이었다. 게이 총장은 6개월 여만에 사임한 하버드대 역사상 최단기 총장 불명예도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