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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허 된 집터 돌아온 마우이 주민들…"한 조각이라도 간직하길"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하와이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겪은 마우이섬 주민들이 삶의 터전이었던 집터를 다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25일 하와이 당국에 따르면 마우이 카운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다음 날 오후 4시까지 화재 피해지역인 라하이나의 일부 구역을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 美 연방정부 '셧다운 D-5'…합의는 난망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시한이 25일(현지시간)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합의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미 상원은 26일 셧다운을 피하기 위한 임시예산안(CR) 편성을 추진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 미국 남동부 기생충 경보…"뇌·척수 들어가 엄청난 염증"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국 남동부 지역에서 기생충에 오염된 농작물을 매개로 '광동주혈선충증'이 확산하고 있다고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25일 보도했다. 동남아시아 일대와 태평양 섬들에서 주로 발견되던 광동주혈선충(Angiostrongylus cantonensis)이 발견되는 사례가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앨라배마, 플로리다, 조지아 등지에서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 '총격 공포' 떨면서 공부하는 美 학교

    최근 몇 년 사이 미국 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르면서 불안감이 커진 학교들과 학부모들이 스스로 대비책을 마련하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CNN 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CNN은 달라진 미국의 교실 풍경을 특집 기사로 조명하면서 "총기 폭력은 교실 안팎의 일상을 변화시켰으며, 더 많은 시간과 자원이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는 데 투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 어, 어…이러다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10%포인트 가까운 격차로 이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 프리미엄을 누리기는커녕 현직 대통령의 중압감에 치인 모양새다.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어두운 경제 전망,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여론의 피로감,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일시 중지) 위기, 자동차 노조 파업, 중남미 출신 이민자 급증 등의 리스크가 그의 지지율을 깎아내리고 있다.

  • 파업·셧다운·학자금·고유가 … 美경제 위협 4대 악재

    올해 놀라울 정도의 성장세를 보이는 미국 경제가 이 중에 하나의 충격은 견뎌낼 수 있겠지만, 이들 4대 악재가 동시에 터지면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 보도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미국 경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2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린 상황에서도 소비 증가와 낮은 실업률 덕분에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4대 악재의 살얼음 위를 걷고 있다.

  • 코로나 입원환자 3분의 2가 60세 이상

    미국에서 60세 이상과 5세 이하 어린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크게 늘고 있다.  이에따라 미국 보건당국이 각 가정에 검사키트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3∼9일 일주일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입원환자는 2만500명으로 집계됐다.

  • 첫 한국계 美 연방 상원의원 탄생하나

    뉴저지주의 한인 3선 하원의원인 앤디 김(41·민주당·사진)이 23일 상원의원 도전을 선언했다. 전날 상원 외교위원장인 같은 당 밥 메넨데스 상원의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연방검찰에 기소됐는데도 의원직 유지 의사를 밝히자, 당내 대항마로 나선 것이다.

  • 열흘 뒤면 '백수' …마지막 부부 나들이? 

    암 투병 중으로 99세 생일을 앞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23일 부인 로절린 여사와 함께 나들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비영리 자선재단 카터센터는 이날 카터 전 대통령이 그의 고향 마을 조지아주 플레인스에서 열린 땅콩 축제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 임신한 10대 딸에 낙태 약 사줬다가

    임신한 10대 딸의 낙태를 도운 혐의로 40대 엄마에게 징역 2년 형이 선고됐다. 네브래스카 매디슨 카운티 지방법원은 불법 낙태와 유해 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시카 버지스(42)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노퍽 경찰은 제시카의 딸 셀레스트 버제스가 엄마가 사준 약물로 사산한 태아를 출산한 것과 관련 주 정부의 20주 이후 낙태 금지 조항을 위반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