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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에도 나온다"…가자지구 탈출한 외국인들 '트라우마' 호소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그 누구도 우리를 도와줄 수 없었다. 폭사 당하거나 굶어 죽거나 둘 중 하나였다. ". 이스라엘이 집중 공세를 가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탈출한 외국인들이 전쟁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무장해야 산다" 총 드는 이스라엘인들…극우파 득세하나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이스라엘인들이 지난 달 하마스 공격의 여파로 잇달아 총기를 구매하고 경비 부대에 자원하는 등 스스로를 무장하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공포 분위기를 틈타 이스라엘의 극우 정치인들이 득세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요르단강 서안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 "내겐 당신들이 미국입니다"…中언론이 소개한 시진핑-美 '인연'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정상회담 등을 위해 2017년 이후 6년여 만에 미국을 방문한 가운데, 중국 매체들이 그가 젊은 시절부터 미국과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며 '우호 분위기'를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미얀마서 불법업체에 감금됐던 한국인 19명 풀려나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미얀마에서 한국인 19명이 현지 불법 업체에 감금됐다가 미얀마 경찰을 통해 풀려났다. 외교부는 14일 "지난달 초 우리 국민이 미얀마 타칠레익 지역에서 불법 업체에 의해 감금됐다는 제보가 외교부 및 주미얀마대사관 등으로 전달됐다"며 "이를 미얀마 경찰 측에 전달하고 안전을 위한 신속한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 "홍콩, 빈대의 디즈니랜드"…공포확산에 살충제 판매 172배 급증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홍콩에서 해외발 빈대 출현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면서 살충제 판매와 해충 방제예약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홍콩 전문가들은 좁은 땅에 인구 밀도가 높고 고온다습한 홍콩이 빈대 서식에 최적의 환경이며, 원래 홍콩에는 빈대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 베트남서 마약밀매 사형선고

    베트남에서 마약을 밀매한 한국인 2명 등 총 18명이 현지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 이들 중 한 명은 전직 한국 경찰 출신으로 자신의 사업체를 통해 마약을 운반하려다가 베트남 공안(경찰)에 붙잡혔다. 11일 베트남의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호찌민 가정소년법원은 이날 마약 밀매 혐의로 한국인 전직 경찰관 A 씨(63)와 B 씨(30), 중국인 C 씨(58) 등을 포함해 총 18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 伊 정부도 나섰지만…'연명치료 논란' 英 아기 끝내 하늘나라로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이탈리아 정부의 긴급 시민권도, 프란치스코 교황의 기도도 소용이 없었다. 희소병에 걸린 영국 아기 인디 그레고리가 8개월의 짧은 생을 뒤로 하고 결국 숨을 거뒀다고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필리핀서 50대 한인, 강도 흉기에 중상…대사관, 긴급 안전 공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필리핀의 관광 명소인 앙헬레스에서 50대 한인이 2인조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13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2시께 앙헬레스 시내에서 2인조 강도가 흉기로 56세 한인 남성 A씨 복부를 찌르고 지갑을 훔쳐 달아났다.

  • 가자 최대병원 참사 현실화…국제사회 우려속 이스라엘 강공지속

    연료·의약품 떨어져 미숙아 사망. 병원 내에 총격도…2개 최대병원 운영중단.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연일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포격과 의약품 및 전력 공급 중단으로 인해 가자지구 최대병원에서 미숙아들이 숨지는 등 의료참사가 현실화했다.

  • 허리케인 현장서 굶주린 젖먹이에 모유수유

    초강력 허리케인이 지나간 멕시코 피해 현장에서 굶주린 젖먹이에게 직접 모유수유해 화제를 모았던 멕시코시티의 여성 경찰이 특별 승진했다. 멕시코시티 지역경찰청 역할을 하는 치안부(SSC)는 8일 공식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허리케인 피해자를 헌신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해 아리스베스 디오니시오 암브로시오 경찰관을 진급시켰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