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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서열 3위 자오러지, 방북 일정 시작…최룡해, 공항서 영접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중국 공식 서열 3위인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11일 오후 평양에 도착, 북한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APTN 영상 등에 따르면 자오 위원장은 이날 오후 중국 국제항공(에어차이나) 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영접을 받았다.

  •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인도 승인…법무장관에 송환국 결정 넘겨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몬테네그로 법원이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씨에 대해 '범죄인 인도'를 다시 승인, 공을 법무부 장관에게 넘겼다. 이는 현지 대법원이 권씨의 한국 송환 결정을 무효화하면서 권씨의 범죄인 인도 절차를 원점에서부터 다시 밟게 된데 따른 것이다.

  • 성찬식서 빵 대신 감자칩 먹는 수녀들

    가톨릭 수녀들이 성찬식에서 빵 대신 감자칩을 먹는 모습을 담은 이탈리아 TV 광고(사진)가 논란 끝에 방송 중단 명령을 받았다. 현지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이탈리아 광고자율규제기구인 IAP는 9일 아미카 감자칩 TV 광고에 대해 방송 중단을 명령했다.

  • "고래를 사람으로 인정합니다"

    태평양 도서 지역의 원주민 지도자들이 고래 보호를 위해 고래에 사람과 같은 권리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8일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태평양 남부 뉴질랜드 원주민 부족인 마오리의 왕, 타히티와 쿡제도 등 태평양 동부 폴리네시아 섬들의 원주민 지도자 15명은 지난주 고래의 법인격(Legal personhood·권리와 의무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자격)을 인정하는 선언문에 서명했다.

  • 링거 안꽂은 환자 "딱 걸렸어"

    아르헨티나 헌병대가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주에서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동 중인 구급차에서 134㎏의 마약을 적발해 압수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 살타에서 출발해 수도로 향하던 구급차는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의 16번 국도에서 헌병대의 불심검문을 받았는데, 구급차에 탄 일행은 긴급환자를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송 중이라고 답했으나 심하게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 이번엔 '알라 하이힐' 논란 발칵

    말레이시아의 한 신발 회사가 자사의 일부 제품 로고가 이슬람 유일신 ‘알라’ 글자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에 즉각 사과하고 판매를 중단시켰다. 8일 AP 통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신발 회사 베른스(Vern‘s Holdings)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일부 하이힐 제품 밑창에 찍힌 로고는 발목을 나선형으로 감싸는 스틸레토힐의 실루엣을 묘사한 것이지만, 디자인 결함으로 인해 로고가 잘못 해석됐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

  • "땅 사면 비자 주던 시대, 이제 끝이다"

    외국인 부유층을 겨냥한 '황금 비자'가 사라진다. 스페인이 부동산 경기 부양 목적으로 도입한 외국인 대상 황금 비자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부동산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된 데다 상당수 황금 비자가 러시아와 중국인에게 발급되면서 중단하기로 했다.

  • 성난 군중에 맞아 죽은 8세 소녀 살인범 사건이 던지는 함의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서 추산한 멕시코의 강력범죄 검거율이다. 이 수치는 전체 범죄 검거율로 확대하면 더 처참하게 곤두박질친다. 멕시코 시민사회단체인 '임푸니다드 세로'(불처벌 제로)에 따르면 멕시코에서는 범죄 100건 중 6.

  • 비정한 엄마…美서 달리는 차 밖으로 밀어낸 8개월 아기 숨져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30대 여성이 생후 8개월 된 아기를 주행 중인 차 밖으로 밀어내 숨지게 하고 본인도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건을 알리면서 "가족 분쟁이 두 건의 살해와 자살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 대만 강진 사망 16명으로 늘어…남은 실종자 3명 수색 계속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지난 3일 대만 동부 화롄(花蓮)현을 덮친 규모 7. 2(미국·유럽 지진 당국은 규모 7. 4로 발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어났다. 10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중앙재해대응센터는 이날 화롄현 타이루거(太魯閣) 국가공원 내 사카당 트레일(산책로)에서 실종자 3명의 시신이 발견돼 사망자가 모두 16명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