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독살 사건 이모저모

신종 보이스피싱 등장

 김정남 피살사건을 이용한 신종 보이스피싱이 중국에서 등장했다. 이 보이스피싱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나는 김정남이다. 모두 내가 암살당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나는 죽지 않았다. 다만 지금 도움이 필요하니 내 은행 계좌에 5000위안(한화 83만원)을 넣어주면 앞으로 정권을 잡은 뒤 북한 삼군 대장군으로 만들어주겠다"고 사기를 치고 있다.

 16일 중국 휴대전화 안전관리 앱인 '360 휴대폰 위사'는 최근 이에대한 신고가 잇따른다며 이런 사기에 당하지 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