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최근까지 쓰던 외국산 안경테를 바꾸고 새로운 국산 안경(오른쪽)을 착용하기 시작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이 그제부터 새로운 안경을 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 제품은 기존 제품과 비해 모양이나 크기 등이 별반 차이가 없으나 렌즈부분의 안경테가 더 짙은 색깔이라고 설명했다. 바뀌기 전 제품은 덴마크 브랜드인 린드버그사의 '모르텐'이란 제품으로 안경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인 빌 게이츠,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등 유명인이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백화점 판매 가격 기준으로 60∼80만원으로 한때 '고가 안경테'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