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선발 투수 리치 힐(38)이 손가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힐의 이탈로 류현진의 등판 일정에 변경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은 18일 '다저스 왼손 선발투수 힐이 왼손 중지를 다쳐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등재날짜는 16일로 소급적용된다'면서 '힐을 대신해 왼손 불펜 아담 리베라토레가 빅리그로 콜업됐다'고 알렸다. 힐의 공백으로 다저스 선발진 운영 일정에도 다소 변경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선발 로테이션을 클레이튼 커쇼-류현진-알렉스 우드-마에다 겐타-리치 힐 순으로 운영했다. 힐이 빠짐에 따라 커쇼와 류현진의 등판이 하루씩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졌다. 목요일이 휴식일이어서 류현진이 애초 22일에서 21일 워싱턴 내셔널스로 앞당겨져도 큰 문제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