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미혼모를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측에 따르면 수지는 23일 사단법인 한국미혼모 지원네트워크 측에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3월 수지가 미혼모를 위해 지정기탁한 기부금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수지는 그동안 소아암, 백혈병 환자를 위해 성금을 기부해왔으며 2014년 세월호 피해지원 성금 5000만 원을 익명으로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어려운 환경에 사는 학생들을 위해 교복비 1000만 원도 쾌척했고 2015년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이처럼 꾸준히 기부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수지는 또 한번의 선행으로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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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도훈기자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