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미국여자프로농구) 라스베가스 에이시스의 센터 박지수(20·196㎝)가 6득점을 올리며 팀의 시즌 첫 2연승에 힘을 보탰다. 라스베가스는 13일 뉴욕주 화이트 플레인스의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센터에서 열린 2018시즌 WNBA 정규리그 뉴욕 리버티와 원정 경기에서 78-63으로 이겼다. 최근 네 경기 연속 선발로 투입된 박지수는 17분 27초를 뛰어 6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의 기록을 남겼다. 라스베가스는 시즌 첫 2연승을 거두며 3승 7패를 기록했다. 뉴욕은 3승 5패가 됐다. 박지수는 1쿼터에만 6득점을 올리며 상쾌하게 출발했으나 후반에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네 경기에 연달아 선발로 나와 꾸준히 20분 안팎을 뛰며 팀 내에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